완도와 제주를 잇는 해저 전력케이블 연결의 HVDC 건설사업이 완공되면서 제주지역 전력공급망이 크게 안정화될 전망이다. 전력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지역 내 공급 예비율은 30%까지 확대되고, 전력구입비는 연간 2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6일 제주시 동제주변환소에서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육지-제주간 전압형 HVDC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와 제주지역 전력망의 안정화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육지와 분리된 소규모 전
5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6억원 감소한 344억원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22%에 달한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삼성전자·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SK하이닉스 순이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3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하락 마감했다.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98% 오른 17만3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3 거래일 연속
서산시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가 시민의 알권리를 적극 충족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시는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7개 채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했다고 5일 밝혔다.또한, 올해 10월 기준으로 시가 7개 채널에 게시한 게시물의 조회수는 지난해 10월 대비 80여만 건 증가한 830여만 건으로 나타났다.시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각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울산 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수출둔화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경 가능성 등으로 향후 경기전망이 하락하며 전월에 이어 또 기준치 100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 지역본부는 26일 ‘2024년 11월 울산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1월 울산 CCSI는 98.5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하지만, 울산 CCSI가 6월에 이어 4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다, 10월부터 두 달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소비자동향지수 중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산업화 이후 급격히 증가한 온실가스 배출로 2023년 지구의 평균 온도는 14.9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산업화 이전보다 1.45℃ 상승한 이 기온 변화는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며, 전 세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 결과, 가뭄, 폭염, 홍수와 같은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해 사회와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은 인간 활동에서 비롯된 온실가스 배출이다.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수증기로 구성되며, 특히 이산화탄소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하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다.24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88.4로 전월보다 12.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금융위기였던 2008년 10월 –12.6p 이후 최대 낙폭이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98.4에서 6월 100.9, 7월 103.6으로 두 달 연속 오르다가 8월 100.8부터 2개월 연속 내렸다. 이후 10월 101.7로 소폭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3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
2025년 새해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임원 승진 인사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임원 승진 발표는 그 만큼 퇴진하는 임원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승진 임원이 좋은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직장 생활을 하며 늘 고민하던 좋은 리더가 되는 것에 대해 논해본다.필자는 학창 시절에 덩치와 키가 작고 숫기도 없어 늘 뒤쪽에 머무르다 군에 입대해 장교가 되면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리더십에 관심을 갖게 됐다.이후 직장생활에서도 승진과 함께 많은 리더십 교육을 받았지만 교육으로만 좋은 리더가 되지
충남 천안시는 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4%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시티투어 이용객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3%가 ‘매우 만족’, 31.9%가 ‘만족’으로 답하면서 94.2%의 만족도를 보였다.천안 시티투어 추천 의향 질문에는 응답자의 98.8%가 추천 의향을 밝혔다.이용객 성별은 여성이 66.2%로 남성 33.8%보다 많았다. 이용객 연령은 60대 이상이 50.5
인천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영유아 공동 돌봄시설인 ‘아이사랑꿈터’가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8곳의 꿈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꿈터는 만 0~5세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토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시간을 2시간으로 나눠 3부제로 운영된다. 꿈터에서는 단순한 놀이 체험을 넘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프
올해 1월 4일 첫 출항한 경남 병원선은 고성 자란도 마을을 시작으로 도내 7개 시군 섬마을 51곳의 주민 13만 6,204명을 진료했다.한 해 동안 병원선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의 주민들이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만족도 조사는 7개 시군 51개 마을의 월평균 진료 인원 310명 대상으로 △진료 사항 △시설·환경 △의료서비스 만족도 △전반적 운영사항 등 총 1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 결과, 진료 사항이나 시설·환경 등 부분에서 5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1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6.4원 오른 1451.9원으로 집계됐다.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상승한 1453.0원으로 출발해 종일 1450원 안팎에서 등락했다. 장중 최저·최고가는 1448.0원과 1453.2원이었다.종가 기준 환율이 1450원선을 웃돈 것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3월 13일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었다.간밤
청주대학교 바이오의약학과 연구팀이 최근 문경 STX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Lab 경진대회’에서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고은빛, 김세연, 유시은으로 구성됐으며 최재원 교수가 지도했다. 최재원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김금란기자 왼쪽부터 청주대 바이오의약학과 연구팀인 고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군 복무 중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 공군 한 부대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하며 식사 당번이 아닌 후임병 B씨에게 “재료 손질을 하든지 생양파를 씹어먹든지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별다른 이유 없이 부식 창고에서 철제 조리용 삽으로 식자재 상자를 부수면서 곁에 있던 B씨를 밀치고 때릴 것처럼 위협한 혐의도 있다. 그는 후임을 잘 관리 못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