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 땅을 활용, 주차장을 만들었다. 15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유가읍과 현풍읍, 구지면의 공한지에 총사업비 8000여 만원을 들여 임시 무료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새로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현풍읍에 41면, 구지면 30면, 유가읍 18면 등 모두 89면 규모다. 군은 주차 공간 부족 민원이 잇따르자 토지 소유자들로부터 땅을 무료로 빌리는 대신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하고, 임시 주차장을 꾸몄다. 토지 소유주들은 2년 이상 토지를 무료로 빌려줬으며, 해당 기간 재산세 전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