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대상 500여명의 정치인, 체육인, 연예인들의 명단이 적힌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일명 노상원 데스노트 공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일부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인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현장 소리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노상원 수첩에는 500여 명에 달하는 제거 대상으로 국회의원, 판사, 종교인, 연예인, 체육인이 포함되었으며, 수거 대상자를 A부터 D까지 4개 등급으로 나누어 체포를 계획했고, 사고 처
미국 에너지부가 지정하는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우리나라가 이미 지난 1월 초에 이 목록에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두 달이 넘도록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핵무장론’ 선동이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미국의 ‘민감국가’ 목록에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시리아 등 미국
난개발 논란이 일고 있는 신천리목장리조트 사업과 한화 애월포레스트 개발사업과 관련한 제주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자문위원회 심의결과에 대한 회의록이 부실하게 작성된 것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전날 제기한 회의록 문제에 대해 "행정절차상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부실기재를 사실상 인정했다.전날 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가 조례에 따라 각종 위원회의 회의록을 공개하고 있으나,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의 경우 조건부 동의를 하게 된 핵심적 내용이 빠진 채 요약문 형태로 회의록이 작성
"한화 관광단지 개발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처음부터 엉터리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산간 지역 난개발 논란이 일고 있는 한화그룹의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확인 결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의 준비 단계부터 마지막 심의까지 문제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이어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인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사실상 형식적인 통과의례로 진행한 셈"이라며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준비 단계인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결과는 의무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반영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
사회적 분위기가 워라벨을 중시하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각 종목단체의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자신이 참여한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종목단체 협회에 대한 공익성이 요구되고 있는데, 정작 협회의 사무 처리는 시대를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테니스협회가 지난 4년 동안 회계 감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감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고시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테니스협회는 협회 운영비와 임원 활동비, 시합 보조비 등으로 1억여원을
충북 단양군이 발주한 ‘단양 평동지구 풍수해상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당초 설계와 다르게 시공돼 논란이 일고 있다.‘단양 평동지구 풍수해상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저지대 상습 침수예방을 위해 마련됐다.그러나 당초 설계와 상이하게 시공되어 있어 오히려 침수 및 교통사고가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해당 사업은 대가리천 및 도곡천 등 상습 침수 하천을 대상으로 홍수방어벽, 우수관로, 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교량 건설 등을 총 489억원을 투입해 2023년 5월~2028년 3월 30일까지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내란 혐의로 체포된 이후 52일 만에 풀려나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한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책임론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핵심 변수였던 구속기간 계산법을 두고 법원과 수사기관의 판단이 엇갈리면서 검찰과 공수처의 판단이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수처는 수사 초기부터 체포 및 구속영장 청구까지 끊임없이 수사권 문제로 시비를 겪은 만큼 애초에 수사에 참여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비판까지 제기된다. ▲법원 "'시간'으로 구속 계산" vs 檢 "판례·실무 반하는 이례
최근 진행됐던 제주들불축제의 오름 불 놓기가 산림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산림보호법상 불 놓기가 금지됐음에도 애월읍장은 사전 검토 없이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도 감사위원회가 4일 발표한 ‘제주들불축제 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시는 2013~2019년과 2021년에 모두 8회에 걸쳐 애월읍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불 놓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위에 따르면 불 놓기 장소인 애월읍 봉성리 산 59-8번지는 2012년 4월 초지 기능이 상실되면서 일부 구역은 산림보호법을 적용받는
울산향교재단 임원 선출과 재단 예산 운용을 놓고 지역 유림들 사이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성균관유도회를 주축으로 한 유림들이 일련의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는데, 재단은 “문제 없다”고 맞서는 등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8일 열린 2025년도 울산향교 정기 유림총회에서 ‘유림 위에 군림하는 향교재단에 관한 질의 건’이 의안으로 상정됐다.의안 상정을 요청한 성균관유도회 울산시본부는 “울산향교재단 설립 허가 시 관련 정관에 유도회 회장을 당연직 이사로 명시했고, 광역시 승격 전인 경남향교재단에 소속돼
일본의 시마네현이 20년 전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올해도 기념식을 열고, 우익 매체인 산케이신문이 사설에서 기념일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제정할 것을 주장하는 등 독도 도발 수위를 높였다. 경북도의회는 물론 독도 모섬 울릉와 독도 지역민들이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점차 노골화하는 일본의 도발에 맞서 우리의 ‘영유권 강화’ 조치도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22일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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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교육, 학교장 대상 청렴실천 다짐식 개최
청도교육지원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새학기를 맞이하여 각급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다짐식을 가졌다.이번 다짐식에서는 각급 학교장들이 학교 운영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청림 실천 다짐문 작성 및 낭독으로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청렴실천 선언문에는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며,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겠다는 청렴한 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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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취약계층 주거비부터 집수리까지 지원
강동구는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거복지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방면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구는 올해 ‘주거급여’, ‘서울형주택바우처’와 같은 주거비 지원 사업부터 ‘임대주택 지원’, ‘강동구 희망둥지사업’과 같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까지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한다.이중 ‘주거급여’는 월세 등 주거비 부담이 큰 임차 가구를 위해 1인 가구 기준 최대 352,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48% 이하 가구에게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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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봉평면 펜션화재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 개최
평창소방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평창군 봉평면 소재 펜션 화재와 관련하여 대응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이 화재로 인해 펜션 건물은 전소되었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속히 진압되었으나, 발생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인해 현장대응 체계 및 절차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이번 검토회의는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 운영규정'에 따라 진행되었다. 화재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대책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현장 상황에 대한 철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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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홍성군·세이브더칠드런과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업무협약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홍성군, 세이브더칠드런과 어제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협회는 6만여 회원의 마음을 담아 놀이터 조성 공사비를 후원하게 된다. 감각통합치료센터와 함께 올가을 준공, 개장 예정인 113호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비장애 아동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가와 보호자의 의견이 적극 수용된 놀이 시설이다.윤학수 중앙회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홍성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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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당,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대상 확대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은 연중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달이다. 주요 농업인 지원사업 의 신청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 시기면 농정 담당인 내 자리에선 곡소리가 들린다. 한 삼춘은 농민 수당을 신청하러 왔지만 직장을 다녀서 제외되었고, 또 한 삼춘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청하러 왔지만 75세가 넘어서 제외되었다. "왜 안되냐, 억울하다"라며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삼춘들에게 죄송하다며 돌려보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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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정한 서구 걷기왕은?
올해 인천 서구 걷기왕 6명이 선발된다.  인천 서구는 20일 서곶근린공원에서 ‘2025 인천서구 걷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고, 개회식 축사에 이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걷기 교실 등으로 진행됐다.   ‘2025 인천서구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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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안양농수산도매시장 저온저장고 상반기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저온저장고 지원을 약속했다. 전날에 이은 이틀째 민생행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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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실 있는 사전 계약심사로 15억 예산 절감
목포시가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사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로 지난해 예산 약 15억 원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단가산정 및 물량산출 등 설계의 적정성을 검토해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제도이며, 일상감사는 사업추진의 합법성, 효율성 및 집행의 적절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지난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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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
목포시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0일 기준 1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시행 첫해인 2023년도와 2024년도 모두 모금 목표액 5억 원을 초과 달성해 총 12억 6100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모금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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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로당 불편 없으신가요?"…경로당 현장행정 나선 권익현 부안군수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강조해온 권익현 전북자치도 부안군수가 읍면 경로당을 찾아 현장에서 주민들을 가깝게 만나고 있다. 부안군은 권익현 군수가 최근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