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억식은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피해자 가족 및 일반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김 의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묵념하며 진정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김진경 의장은 방명록을 통해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세월호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16일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지난 11년 동안 참사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행동해왔다”며 “이제는 국가가 재난참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시민에게 당연한 상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화성 아리셀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우리는 반복되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안전・추모 주간을 운영한다.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이 포함된 안전・추모 주간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추모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추모 배너 게시, 본청 1층에서 추모 및 안전 게시판 운영 등 세월호 참사 11년의 기억을 되새기고 안전한 내일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첫째 날 14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 극단인 ‘노란리본’을 초청하여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생존자들의 예술작품 전시회 ‘봄의 위안’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소통공감 마음전시회는 세월호 제주 생존자들이 지난 1년간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완성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지언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장은 "2016년부터 매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작품들이 따뜻하고 밝은 느낌을 주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이
푸른 제주 바다를 바라보니, 또다시 4월의 아픔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11년 전, 차가운 바다 속으로 스러져간 안산 단원고등학교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맴도는 듯하다. 벚꽃 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는 너무나도 어이없고 비통한 사고로 미래를 향해 꽃피울 젊음들을 잃었다.안산 단원고등학교,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의 가슴은 먹먹해진다. 수학여행을 떠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수많은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에 잠겨 돌아오지 못했다. 남겨진 가족들의 절규는 아직도 우리의 심장을 후벼 파는 듯 아프고, 그 슬픔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14일부터 17일까지 안전·추모 주간을 운영한다.특히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이 포함된 안전·추모 주간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추모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추모 배너를 게시하고 본청 1층에서 추모 및 안전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세월호 참사 11년의 기억을 되새기고 안전한 내일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먼저, 첫날 14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 극단인 ‘노란리본’을 초청
전교조 제주지부는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다시는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교육하겠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올해는 세월호 참사 11주기이다. 우리는 매년 이 날, 같은 자리에 서서 기억하고,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해왔다"며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정말 우리는 달라졌는가?', '그들에게 했던 약속을, 우리는 지키고 있는가?' 하지만 ‘그날’ 이후에도 참사는 멈추지 않았고, 슬픔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교육청은 ‘안전주간’을 운
경기 안산시는 이달 개최하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과 ‘2025 안산 자전거 대축전’의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난 4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과 행사주관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렸다.이번 회의는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지역축제인 만큼 분야별 전문가들이 축제·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심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하기로 했으며, 또한 축제 개최 전
오는 16일로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제주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세월호 제주기억관에서 열린다.제주기억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청소년 체험 부스는 노랑 두부 만들기, 달고나 체험, 기억 공방 등 제주 도민, 방문객들과 함께 기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4.16밥차 - '고치먹게마씸’은 12일, 13일, 16일 3일 동안 점심 나눔을 진행한다.올해는 특별히 아이들이 꽃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움을 담아 쓴
울산시교육청이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열었다.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교육공동체가 생명·안전·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행사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 공무원, 교원단체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진행한 ‘생명·안전·평화’를 주제로 한 단체 그림 공개, 희생자 추모 묵념, 추모 영상 관람, 미술작품 설명과 관람, 추모 메시지 남기기, 노란 종이배 접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본청 외벽에는 ‘봄은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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