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특성화고가 산업구조와 고용 구조 변화에 맞춰 학과 개편, 교명 변경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기피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신입생 모집은 어렵고 취업보다는 대학 진학을 선호하는 탓에 충북도교육청의 고민은 깊다.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부에 도내 특성화고 3곳, 7개 학과 11개 학급의 재구조화 지원 사업을 신청했다. 증평공업고의 건축인테리어과를 스마트건축과로, 건축인테리어과와 컴퓨터전자과는 반도체 전자과로 개편을 추진한다.청주여자상업고의 금융정보과를 콘텐츠디자인과와 외식창업과로, 충북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