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하부 검사를 위해 작업하던 잠수부 20대 A씨가 사망했다. 울산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24분께 HD현대미포 공장에서 A씨가 물 속에 들어간지 1시간이 지났지만, 올라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오전 11시30분께 1시간 짜리 산소통을 착용하고 건조 중인 선박의 수중 검사를 위해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은 경찰·해양경찰 등과 공동 대응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소방은 수중로봇 등을 활용해 구조작업을 이어갔고 오후 3시34분 A씨를 발견해 약 30분 뒤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울산
여수시는 최근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로 침체 장기화 전망에 따라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27일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여수석유화학산업의 실정을 공유하고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 신청에 따른 부서별 임무 부여를 위한 것으로, 시는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시책과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또한,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응해 업황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부서별 추진사업을 발굴, 정부 지원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시는 최근 산단 대기업
올해 K-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 국면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례 없는 실적 부진을 겪었다. 이에 대응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는 ESS와 소형 배터리 등 신사업 확대와 함께 공급망 다변화를 적극 추진했다. 미중 갈등과 IRA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탈중국화와 북미 현지화도 가속화했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 경쟁에도 본격 돌입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계속된 실적 부진과 투자 조정K-배터리 업계는 올 한해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겪었다. 첨단
다쏘시스템은 생성형 AI가 불러온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 대응해 ‘버추얼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경험 경제와 순환 경제를 통합한 ‘생성형 경제’ 선도에 나서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기존의 제품 중심 접근 방식이 아닌 차별화된 경험 제공은 물론 지속가능한 산업 구현을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통해 2회에 걸쳐 살핀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구매 과정에
포항시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인공지능 혁신’의 시작인 포항형 AI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경북도와 지역 대학,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AI 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국가 AI 전략에 대응해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내용은 △AI가속기 관련 현황 분석 △포항지
충남 당진시는 송산면 유곡리 종계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응해 긴급 살처분, 통제초소 설치 등 조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충남도는 고병원성 항원을 확인한 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소독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10일 오전 1시부터 11일 오전 1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시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10일 해당 농가에 인력 50명을 투입, 랜더링 처리로 3만 200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발생 농가 출입구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또한, 당진시는 10일 부시장 주
2024년 울산의 석유화학산업은 중국과 중동의 생산 설비 신·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며 고전했다. 생산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지만, 정제마진 악화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실적은 하락했다. 지역 유화업계는 이에 대응해 수익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추진했지만, 동력이 약화하면서 신규 사업 추진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실적 직격탄 맞은 유화업계 울산 석유화학 업계는 올해 중국과 중동의 물량 공세에 직격탄을 맞았다.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울산의 양대 국가산업단지도 관련 제품 생산이 지난해 크게 쪼그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3일 주간 업무 회의를 통해 폭설 피해 긴급 복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지난달 내린 폭설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예비비 14억원을 긴급 편성했다”며“피해 시설 철거를 위한 장비 임차와 인력 확보를 서둘러서 자원봉사자, 도시농부 등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폐기물 처리를 위해 재난폐기물 처리 용역 계약도 서둘러 추진해서 응급 복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어“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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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시행
순천시는 침체된 관광 시장을 회복하고 관광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지원사업 ▲전남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 ▲관광진흥개발기금사업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 지원사업은 관광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항목은 온라인 홍보, 오프라인 홍보(현수막,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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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경찰서, 설 명절 맞아 탈북민에 위문금 전달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16일 중증질환 투병자나 한부모 가족 등 생계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탈북민 5명을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쌀 10㎏을 전달했다.이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과 재북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목성수 서장은 “대한민국에서 의지할 곳 없이 힘들게 생활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남한 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청원경찰서에서는 따뜻한 경찰의 자세로 탈북 주민들의 옆에서 든든한 사회 안전망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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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디지털새싹, 상지대 이재형 교수 표창 영예
상지대 미래라이프대학 이재형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형 교수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상지대는 주관 운영기관으로 춘천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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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체포적부심 법원서 기각…공수처, 17일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지만,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할권을 위반한 불법 영장을 주장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법원이 또다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으로써 윤 대통령은 체포 상태로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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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 공모
양천구는 지역 주민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생학습 진흥, 소외계층 지원, 지역 특화의 3가지 유형에 대해 모집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역 네트워크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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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
제주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자동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량, 5등급 자동차로,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관능검사 결과 적합,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 ▶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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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온라인몰 '프레딧' 정기구독 상승세... 계란 정기배송 17.8%↑
hy 온라인몰 '프레딧'의 식자재 정기구독 서비스가 인기다.정기구독은 주문한 제품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서비스다. hy는 온라인몰 취급 제품 대부분을 정기배송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자체 유통망인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 배송해줘 만족도가 높다.신장률이 가장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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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 추구”…메리츠증권, AI 활용한 ‘메리츠 글로벌 콴텍AI랩’ 출시
메리츠증권은 21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메리츠 글로벌 콴텍AI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랩어카운트 출시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포트폴리오 운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 문화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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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역 침엽수림 면적 25% 감소..가문비나무 등 멸종위기종 추가
지난 1990년대 이후 20년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설악산 등 10개소의 고산지역 침엽수림 면적 분포 변화를 분석한 결과, 기존 1만8천ha에서 약 25%에 달하는 4천5백㏊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멸종위기 구상나무, 분비나무 중심의 복원에서 가문비나무, 눈향나무, 눈측백, 눈잣나무, 주목 등 5종을 추가하고, 성공적인 복원을 위한 10개년 증식·양묘·보전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산림청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 침엽수 멸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생태계 기후위기 적응 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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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에 멧돼지 출몰··· 1명 경상
대구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 1명이 다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대구 서구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8분쯤 대구 서대구역 인근 주유소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에 주유하던 70대 남성이 멧돼지에 부딪혀 무릎과 허벅지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 서구청은 신고 접수 후 인근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멧돼지 출몰 사실을 알리고 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전문 엽사 2명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이후 경찰, 소방 당국과 수색을 벌이던 중 서구 평리동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