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중국 시장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김형열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김형열 총경리는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영업 전략을 갖춘 ‘중국영업통’이다. 특히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에서 주요 영업 직책을 두루 거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성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며 ODM 경쟁력을 강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편성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문은 전북자치도가 제안하여 전국 16개 시도가 함께 채택한 것으로, 지방정부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정부 추경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전북자치도는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지방재정 상황과 내수 침체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공동건의문을 제안했다.고물가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생 부담이 날로 커지고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태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13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민생경제 특별위원회는 도의회의 의정운영 목표인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라는 기치 아래, 경남도의 민생경제 안전 정책을 면밀히 점검·평가하고, 민생현장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효성있는 정책을 제시하고자 구성됐다.김태규 의원은 “최근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내수 부진이 심화되면서, 민생경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국회접견실에서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대표들과 만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입법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우 의장은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며, 이는 우리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요소”라며, “국회가 저탄소 산업 전환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확대는 내수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한때 청주시내 최고의 신흥상권으로 지목됐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지구.이곳에는 중심 대로변 양쪽으로 들어선 3~5층 규모 건물마다 상가 한 곳 건너 하나 꼴로 ‘임대 ’ 문구가 내걸린 빈 점포들이 즐비하다. 젊음의 거리로 불리기도 했지만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곳곳에서 음식점과 상가들이 문을 닫기 시작한 결과다.내수 침체 장기화속에 자영업자들이 크게 줄고 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서 코로나 사태 당시인 550만명으로 줄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인 19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내수 진작을 위해 2025년부터 계절별로 총 4회 개최하며, 지난 3월 1일부터 28일간 온라인 중심의 ‘미리 온 동행축제’를 추진 중이다.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씨카드·NH농협카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19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이 정부가 의도하는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및 내수 활성화 효과’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 및 추가 대책 마련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금융위, 금감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주건협은 지난달 2월 1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정부 대책에 대해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대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서는 과제별 세부내용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번 대
대신증권은 풍산에 대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조사 지시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리포트에서 풍산은 올해 계획으로 매출액 3조8000억원과 세전이익 2800억원을 제시했다"며 "방산 매출 구성상 내수 판매 비중이 38%에서 56%로 증가하는 계획이 감안된 것으로 지난해 해외 긴급 수요에 대응해 수출했던 탄약을 올해 정부로 공급해야 하는
내수 경기 악화로 다수 은행과 2금융권에서 최대한 돈을 많이 빌린 자영업자 대다수가 높은 대출 금리, 소비 부진 등의 이유로 상환 불능에 빠져드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경우가 급증하자 여러 금융기관 업권 연체율이 10년 만에 가장 높게 칫솟았다.31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 박성훈 의원과 행정안전위 양부남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11.70%로 나타났다.직전 분기 보다 0.70%포
한국 게임산업이 그간 덩치를 키워 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도 부인할 수 없다. 결정적인 건 내수와 수출 부진이다.과거 게임 한류를 주도해 온 온라인게임이 수출 주력 시장에서 밀려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한국 게임에 대한 명성이 쉽사리 가라 앉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만 태국 등 제한적인 국가와 동남아 시장에서는 아직도 꾸준한 모습이다. 문제는 글로벌 시장이다.내수 시장은 사실상의 외산게임 전시장이 되다시피 할 정도다. MMORPG 등 일부 장르를 제외하곤 제몫을 하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의정부시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더욱 다양해진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별빛누리공원, 4월 과학의 달 '가족 별학교' 체험행사 운영 
제주별빛누리공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가족 별학교’를 운영한다. '가족 별학교’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인 태양에 대해 알아보고, 태양 고도 측정기 등 체험교구를 직접 만들어 활용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수준별 난이도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 가족은 자녀가 원하는 난이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은 12~13일, 3~4학년 수준은 19~20일, 5~6학년 수준은 26~27일로 주말 오후 3시에 각 1회 운영된다.'가족 별학교’는 회별로 5가족 총 30가족을 선착
Generic placeholder image
4.3 77주년 맞아 제주SK 선수들 4월 한달 간 '동백꽃' 달고 뛴다
제주4.3 77주년을 맞아 제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SK FC도 '4.3 알리기'에 동참한다.제주SK는 4.3 77주년을 맞아 4월에 열리는 리그 4경기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고 2일 밝혔다.동백꽃은 제주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 4·3의 상징이다.제주 4·3은 해방 이후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이 희생됐고, 그 아픔은 여전히 제주도민과 제주 전체에 남아있다. 1992년 강요배 화백의 4·3 연작 '동백꽃 지다'를 시작으로 동백꽃은 제주 4·3 희생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제주SK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민규 서울시의원, '시설물 외부 게시 조항 삭제' 조례 개정 추진
서울시 공공 영역에서의 불필요한 개인 정보 노출을 줄이고 시설물 운영자에 대한 최소한의 권리 보호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서울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민규 의원은 2일 "'서울특별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운영자증명서를 시설물 외부에 게시하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조례는 보도상영업시설물의 운영자증명서를 내부와 외부 모두에 게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외부 게시 때 이용자가 아닌 불특정 다수에게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문제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당도서관, ‘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 연중 운영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의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 ‘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를 연중 운영한다.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제주 정신을 잇고 제주문화를 보전하며 소멸위기에 처한‘제주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함께 지켜요, 제주문화와 제주어’향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8일부터‘책섬, 제주’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산림과학원, 이재민 주거 대안 ‘목조 모듈러 주택’ 제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대규모 재난으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주거 공간의 신속한 확보라며, ‘목조 모듈러 주택’이 속도, 쾌적성,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최적의 주거공급 대안이라고 덧붙였다.목조 모듈러 주택은 구조체와 마감, 설비 등이 공장에서 미리 제작되어 현장에서 빠르게 조립되는 프리패브 방식이다. 목재는 시각적 따뜻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정서적 안정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으로서 구조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