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진 직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회복과 시민 안전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발표된 직후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실·국장 및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헌재의 이번 결정은 비상계엄으로 후퇴했던 대한민국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재의 탄핵 기각 결정과 관련 자신의 향후 행보를 밝혔다. 홍 시장은 24일 "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산격청사에서 주재한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한덕수 총리 탄핵 선고가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과 관계없이 흔들리지 말고 맡은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위대한 국민들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주셨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총칼과 탱크 앞에 맞선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장병들의 용기가 오늘 이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민주 공화정을 지켜준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4주전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기관과 공직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법치주의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그러나 최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태는 헌법의 권위를 흔들고, 국회의 입법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시키고 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시하면서도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그의 태도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며 국민들에게 큰 혼란과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최고 헌법 해석 기관으로, 그 결정은 모든 국가기관과 공직자를 구속한다. 헌법과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헌재의 결정은 즉시 효력을 가지며 이에
‘주복내견선유, 배가 전복되어야 그 사공이 수영을 잘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짧은 고사는 시대와 장소를 넘어 인간사의 진실을 꿰뚫는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거센 풍랑 속에서 뒤집히는 광경을 목도하고 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관련 위법성 논란 끝에 헌정사상 또 한 번의 탄핵이라는 비극을 맞이했다. 대통령이라는 헌법기관이 법치의 경계를 넘나들며 갈등의 한복판에 서게 된 것은 국가 운영의 중대한 위기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국회는 거대 야당의 주도로 대통령 탄핵을 가결, 헌재의 인용을 받
국민 10명 중 8명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받아들이겠다’는 응답은 81%로 ‘받아들일 수 없다’를 크게 웃돌았다.특히 보수층에서도 헌재 결정에 대한 수용 의사가 ‘수용할 수 없다’의 두 배에 달했다.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두 달여 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국가입니다. 국가가 자랑스럽다는 것은 국민이 위대하기 때문입니다.헌법재판소는 4일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헌법과 법률에 위반된다며 파면을 선고했습니다.현재는 윤 대통령의 파면은 계엄으로 인해 민주국가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불행했던 역사를 되풀이 돼선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이날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은 헌재만의 결정이 아닌 국민의 위대한 결정이었습니다.우리는 단군이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고조선을 세운 이후 5000년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기나긴 세월 만큼이나 외세의 침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4일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대해 “오늘은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선 날이자 민주주의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선고한 날”이라고 밝혔다.최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 계엄은 비상식적이었고 그동안 쌓아 올린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짓밟은 국가 폭력이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최 교육감은 “계엄과 관련해 위법한 행위를 저지른 이들에게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며 “무능하고 무도한 대통령의 폭거를 만든 근원은 무엇인지 냉철하게 짚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
미국 국무부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미국은 한국의 민주적 제도, 법적 절차,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국무부는 이날 연합뉴스 문의에 대해 대변인 명의의 서면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국무부는 “미국은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국 정부와 협력해 한미동맹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국무부는 또 “미국은 양국에 안보와 번영을 가져올 긴밀한 협력의 미래를 기
국민의힘은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 통합을 위한 공정한 판결을 헌재에 촉구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선고기일 지정과 관련, “헌법적 불안정 사태를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헌법재판관 한 분 한 분이 국익을 고려하고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권성동 원내대표는 “헌재가 빠른 시일 내 선고 기일을 잡아서 다행이고 환영한다”며 “법리와 양심에 따라서 공정한 판결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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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3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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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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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 스마트 도서관, 대출 3→5권 확대·신간 추가
울산도서관이 이달 12일부터 동구 대왕암공원에 설치된 지능형도서관의 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가족 친화 도서와 캠핑 관련 도서를 비치하는 한편, 신간 도서를 추가 배치했다.이번 대출 권수 확대로 1인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 도서관 대출 권수는 울산도서관 대출 권수에 포함해 적용된다. 특히 유아·어린이 도서는 한 번에 여러 권을 대출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출 권수를 확대했다. 아울러 신간 도서 295권도 추가 비치해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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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2025년 4월15일 (음력 3월18일·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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