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로 강화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에 나선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철강 업계 간담회를 열고 전날 미국이 발효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조치 등에 대한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간담회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 박성희 KG스틸 대표 등 철강 업계 대표와 이경호 철강협회 부회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한국은 2018년부터 미국 철강 시장에서 연 263만t의 무관세 쿼터를 적용받아 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회의원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주한미군의 유지 필요성에 공감하며 같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지난 2월 4일 박 의원은 주한미군의 현행 유지가 가장 바람직하며, 어떤 경우에도 25,000명 이상의 주둔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과정에서 미국과 북한이 대화를 진행할 경우 한국이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현행 유지와 최소 25,000명 규모의 주둔 등 5가지
전자부품,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원익이 2024년 실적을 발표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원익의 2024년 매출액은 1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2% 증가했다. 2023년 원익의 매출액은 1298억원이었다.영업이익의 경우 93억원으로 2023년 영업이익 124억 대비 31억원 줄어들어 전년 대비 25.27%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4억원으로 2023년 영업손실 26억원에 비해 240억원이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했다.원익은 이번 영업이익의 경우 종속기업의 판관비 증가로 전년 대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고한 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철강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계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철강 업계 등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NBC 뉴스 인터뷰에서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가 시행된다고 밝히면서 관세 현실화가 재확인됐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과 협의를 지속하며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것
미국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일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볼트·너트, 스프링 등 총 166개 파생상품에도 동일한 관세가 부과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산업부는 10일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대상 25% 추가 관세 부과 조치 이행지침’ 분석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대상에는 철강·알루미늄 외에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253개가 포함됐다.미국 측은 국제통일상품 분류체계 기준
지속성장연구소는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3월은 직장인의 ‘육아 가사분담에 솔직한 심정’을 물어봤고,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1. 육아 가사분담의 부담이 결혼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가? 여성이 남성의 3배 ‘남성 25%, 여성 64.2%’육아 가사분담이 결혼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지를 물어봤다. 크게 작용한다는 응답이 36.2%, 보통이다 37.8%, 미미하다 25.9%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 후 육아 가사에 대한 부담을 상당부분 느끼고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인하에 맞춰 주요 대출의 가산금리를 추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출자는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가산금리 인하 효과까지 더해 이자 부담을 이중으로 덜 수 있게 됐다.우리은행이 순이자마진 축소를 감수하면서까지 이같이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하는 것은 경제성장률 하락이 구체화한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야만 민간 소비와 투자가 살아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우선 최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대출 금리도 인하한다. 3월 초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및 상호관세 부과 계획 발표 등에 대응, 서울 아셈빌딩에서 제3차 '업종별 미국 수입규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미국 신 행정부 출범 이후, 산업부는 통상 현안 대응 경험이 풍부한 법무법인과 함께 반덤핑, 상계관세 등 우리 업계의 對美 수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통상 현안을 선정 업종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미국 행정부가 최근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예외없는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상호관세 부과 검
여수와는 2025년 2월, 여수시 남면 안도리 주민들과 지역 예술가들의 협력을 통해 6·25 전쟁 당시 이야포 해변에서 발생한 민간인 폭격사건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에 출간된 여순사건 그림책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지역의 아픈 역사를 예술로 재조명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1950년 8월 3일, 한국전쟁 중 미군 전투기들이 여수시 남면 안도 이야포 해상에서 피난민들이 탑승한 선박을 폭격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부산에서 출발한 피난선은 이야포 해상에 도착했으나, 다음 날
대구정책연구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구 미래 정책 발굴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대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5~26일 두 차례에 걸쳐 연구원에서 ‘대구혁신·삶의질·균형발전’을 주제로 개원 2주년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스위스 메이드와 대구 메이드, 대구 미래 100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비롯해 이틀에 걸쳐 총 10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펼쳐진다. 주요 발제 내용은 △대구경북신공항 공영개발 추진 방안 △5대 신산업+T 성장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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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장생포문화창고 4월 어린이공연 드디어 오픈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4월 19일까지 넌버벌 공연 ‘네네네’를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W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0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2019년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어린이 공연 제작 전문단체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어린이 예술단체 ‘지브라단스’가 공동제작했다.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네네네’라는 이름을 가진 신비로운 숲속에서 깨어난 동물들의 퍼레이드와 함께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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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7일부터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 접수
강남구가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2025 강남구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구는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주민자치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강남구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공모 분야는 ▲주민자치 ▲문화여가 ▲지역복지 ▲주민편익으로 나뉘며, 강남구 주민자치 특화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양식을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메일 또는 구청 본관 4층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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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숙인 대상 독서 활동 지원사업 추진
성남시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대상 독서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시는 3월 13일 오후 2시 시청 4층 제1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문선미 성남시서점협동조합 이사장, 김의회 성남시노숙인시설연합회장, 김하종 안나의 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숙인 독서 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안나의 집부터 전문 강사를 파견해 노숙인을 대상으로 월 2회 독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추후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으로 확대한다.해당 시설 노숙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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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노예가 된 뇌 - 건강하게 회복하는 법
쾌락은 인간의 생존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음식, 사회적 관계, 성취에 대한 욕구는 본능적인 생존 전략이다. 하지만 균형을 잃으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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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역도팀,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입상... 전국에 알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김승환 선수는 탁월한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96kg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창호 선수와 최한주 선수도 각각 67kg급과 61kg급에서 3위에 올라 양구군청 역도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양구군청 역도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개 체급에서 입상하며, 선수단의 탄탄한 전력과 체계적인 훈련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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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 시는 20일 내남에 위치한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송호준 부시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본소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42억 원을 들여 1만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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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APEC 클린데이’로 불법 광고물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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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19일 안강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120여 명과 함께 ‘APEC 클린데이’ 행사를 열고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주요 도로변, 전신주, 승강장 등에 부착된 불법 벽보와 현수막을 철거하며,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힘썼다. 특히, 버스 정류장과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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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선정·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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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20일, 홀리데인호텔 광주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정선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정선군은 ‘징검다리스쿨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온마을 아라리’라는 주제로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운영중인 폐광지역 지역인재 양성 융합교육 프로그램인 징검다리스쿨을 농촌지역까지 확대하는 공교육 혁신 미래교육 분야 ‘정선형 STEAM창의융합교육’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정선형 STEAM창의융합교육’은 미래 AI시대 대비 과학기술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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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푸드테크로 K-외식산업 기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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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시군 및 외식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인력난, 물가 상승 등 외식 업소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초개인화, 맞춤 소비,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변화하는 외식산업 추세에 대응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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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북자치경찰위, 사회적약자 보호 전담 차량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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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경북경찰청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전담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 오부명 경북경찰청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포함한 기획위 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관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여성,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