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상호 관세 경계, 국내 정치 불안, 주식 공매도 재개 등의 영향으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뜩이나 어려운 충북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472.9원을 나타냈다.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3일 1483.5원 이후 15년9개월여만에 최고다.이날 환율은 1470.6원으로 출발해서 오전 한 때 1468.4원까지 내려갔
옹진군은 지난 26일,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맞아 백령도 천안함 위령탑 앞에서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은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희생된 46인의 해군 용사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 문경복 옹진군수,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해 바다를 지키다 순국한 장병들의 희생을 되새기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2함대 소속의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하여 당시 승조원 104명 중 46명
의성 산불이 25일 천년고찰인 고운사를 집어삼켰다. 고운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송으로 옮겨간 산불은 오후 6시쯤 주왕산 국립공원 경계 4㎞까지 번지면서 주왕산 국립공원도 산불에 노출될 위험한 상황이다. 안동시는 이날 오후 5시5분쯤 모든 시민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불이 건조한 날씨 속에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전방위로 확산돼 안동에 이어 청송까지 번지고 있다.이날 오후 화마가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가 있는 의
인천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부정확한 종이 지적도를 최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는 토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국토 관리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사용되는 지적도는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것으로 당시 측량 기술의 한계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또한 종이 재질로 인해 훼손 및 변형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오류가 그대로 전산화되면서 토지 경계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 아산시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산불대응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불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 대형산불이 발생 돼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추진됐다.  조 권한대행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되고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야한다”며 “특히 등산객과 성묘객 실화 및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가 주요 산불발생 원인인 만큼 가용자원을
최근 기업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 환경 역시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연결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체크포인트의 ‘하모니 SASE’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높은 보안성과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통합 보안을 제공하는 하모니 SASE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밤사이 경북 안동에 이어 의성에서도 산불이 부분 재발화해 산림 당국이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29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평면 교안1리 야산·증율1리 누룩골에서 산불이 다시 발생했다.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산불전문진화대와 공무원 등 23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핼하고 있다. 사곡면 신감리 소감 마을과 대감 마을 사이에선 아직 끄지 못한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을 이틀째 하고 있다. 군청 공무원과 육군 50사단 장병 등 50명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투입됐다. 사곡면은 청송과 경계 지점으로 산불이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일 닷새째 이어지며 경남 양산으로까지 번졌다.양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주 산불이 양산시 용당동 대운산을 넘어 양산 관할 지역으로 확산됐다. 현재 양산지역으로 번진 전체 화선은 150m, 남은 불길은 100m가량으로 파악됐다.산림 당국은 헬기 2대를 동원해 울산·양산 경계 지점에서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시 공무원과 산불진화대, 소방·경찰 등 1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영상부 김동수 기자 [email protected]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 중인 가운데, 서귀포시는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 22일 산림청에서 발령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3일만에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선제적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포동 산림인접지 비닐하우스 3개동 화재, 22일 새벽 탐라대학교 인근 임야 내 야초지에서 발생한 화재 등 산불 위험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산림인접지 불법소각, 입산자통제 등 산불위험요소 사전차단에 주력하고 있다.서귀
의성과 안동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국가유산청은 25일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전국의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심각' 수준으로 올린 첫 사례이다.국가유산청은 "의성군과 안동시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전국적으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인해 국가유산에 대한 화재 피해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국가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네 단계로 나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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