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도로에서 70대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차량 여러 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가 몰던 택시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출발해 앞선 차량을 들이받았다. 해당 택시는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들이받은 뒤 교차로를 가로질러 계속 달리다 인도 위로 올라가 도로로 진입하던 차량 1대와 도로를 지나던 차량 1대를 추가로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추돌 사고 과정에서 파손
경북 경주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25t 화물차에서 불이나 40여분 만에 꺼졌다.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6분쯤 경주시 건천읍 한 도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30대 운전자가 불을 끄려다 화상을 입었고 화물차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5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0일 밤 10시 방송되는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이수경이 역대 최강급 메기남이자 ‘브라질 커피프린스’ 엄보람과 첫 데이트에 나선다. 잠시 외출하러 별채에서 나왔던 강호선은 이수경&엄보람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첫 데이트에 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다시 들어간 강호선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방 안에서 김밥을 먹었지만, 이수경의 웃음소리가 강호선의 방까지 흘러 들어오자 온 신경이 그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수경과 엄보람은 방 안에 강호선이 있다는 사실은 까맣게 모른 채 그저 첫 데이트에 신이 났다.설레
‘철커덕’ 가속 페달을 밟자 지게차가 천천히 전진했다. 확장현실 체험이었음에도 생동감 넘치는 소리에 순간 땀이 났다. “방향을 좌측으로 돌리세요”라는 안내 멘트에 따라 핸들을 이리저리 돌렸다. 이후 계속되는 지시대로 조작 레버를 힘껏 당겼다. 단순 조작만 하는 게 아니라 사방 시야까지 확보할 수 있어 실전과 같았다. 운반 시에도 화면 끊김이나 작동 오류가 없어 디테일한 경험을 쌓기 충분해 보였다. 포크가 내려오면서 화물 적재를 완료했다. 하지만 긴장한 나머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탓에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5일 울
지난 3일 오후 7시46분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39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36분여 만인 오후 8시22분에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다만 배터리 충전기, 방전기, 벽 일부 등이 타 763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발화 지점이 배터리를 보관하던 곳이 아니어서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배터리를 충전·방전하는 기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
경북 상주시 한 창고에 있던 드론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9분쯤 경북 상주시 화산동의 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43명, 장비 17대를 투입해 40여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천장 일부와 이동식 발전기, 방재용 드론의 배터리 등이 타 소방 추산 2600만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드론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성분 분석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늦은 밤 한때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제주공항이 2시간 넘게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17분께 171명을 태운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진입한 후 고장이 났다. 이륙 직전 항공기에 경고등이 뜨면서 기장이 급히 기체를 멈춰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가속하던 항공기는 멈췄지만, 브레이크와 타이어에 많은 열이 발생해 고장으로 이어졌다.대한항공 측은 견인에 쓰이는 토잉카를 투입해 오후 11시27분께 항
지난 24일 오후 11시17분 울산 남구 여천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날 공장 경비원이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 59명, 소방차량 22대를 동원해 불이 난지 30여 분 만인 오후 11시49분에 진압했다. 불은 자동차 시트 인조가죽 생산 라인 배합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총 2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
경북 상주·고령·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상주시 사벌국면 화달리 한 방앗간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인접 주택까지 불길이 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2시간 50분만에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창고 2동이 전소되고 주택 1동과 농기계, 승용차 등이 일부 불에 탔다.앞서 고령과 김천에서도 불이 났다.전날 오
포항 철강공단 내 OCI포항공장의 보수 중인 원료탱크 지붕에서 불이나 회사 자체 진화대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다.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OCI포항공장의 보수 중인 원료탱크 지붕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회사 측은 자체 소방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OCI포항공장은 각종 화학 원료를 이용해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장이다.회사 관계자는 "원료를 모두 빼낸 뒤 보수하기 위해 탱크 지붕에 구멍을 뚫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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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국민의힘, 하반기 국내외 연수 반납... "민생현안 살필 것"
고양시의회 국민의힘이 13일 올 하반기 국내외 연수를 반납하고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장예선 대표의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올 하반기 국내외 의원 연수를 가지 않고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처럼 국민의힘이 의원들의 국내외 연수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힘든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과의 고통 분담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다. 장 대표는 "의원 대부분 상임위원회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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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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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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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대출이 출시 12일 만에 300억 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이용 고객 3명 중 2명은 함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상생모델이 고객 호응과 혜택 확대로 결실을 맺고 있다.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이 이달 8일 기준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출시 12일 만으로,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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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난방공사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내부 특강에서 “돈은 세컨드한테만 쓴다” 등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돼 빈축을 사고 있다.19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2일 부적절한 내용과 성차별적 발언이 속출한 직원 대상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조선일보 칼럼리스트이자 불교민속학 교수인 조용헌씨는 `인생을 바꾸는 여섯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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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0.5% 인하 … 4년 반 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연준은 18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었다.총 12명의 위원 중 한 사람을 제외한 11명이 0.5% 포인트 인하에 찬성했다고 연준은 전했다.이로써 기존에 2.0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도 최대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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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충북본부, 취약계층 지원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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