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약 15.8km를 연결하는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민투심에서는 서부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을 포함한 7개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되며, 서울시와 정부의 교통망 개선 의지를 재확인했다.서부선은 16년간 지연된 숙원 사업으로, 서울 서부 지역의 교통 혼잡 완화와 도심 접근성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발표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공사비 특례를 반영해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