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첩광장은 긴 시간의 유적 조사와 공사를 마치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 원도심이 남강과 만나는 장소에 위치하는 이 광장은 앞으로 진주시민이 누리게 될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우리는 도시에서 살며 역사 속에 살고 있다. 특히 원도심의 역사적 흔적은 진주성을 표현한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원도심 공간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그 활용 가치도 고려해야 한다.진주대첩광장은 역사적 흔적과 과거의 기억, 그리고 도시의 현재가 공존하는 장소이다. 진주성 전투가 있었던 진주성 외성 발굴 현장은 역사의 흔적이며, 또한, 진주대첩광장 조성 전 장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독도 지우기 논란, 뉴라이트 인사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검증 등을 둘러싸고 '친일' 공방을 벌였다.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
경북 안동시 출자기관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2024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자 모집'사업을 진행하면서 형평성 논란(본지 07.27일자 보도...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 사상 최초 '반쪽' 광복절 경축식 사태 이후 다소 잦아드는가 했던 정치권의 '친일' 논쟁이, 지난 23일 후쿠시...
진주대첩광장에 설치 중인 공원지원시설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주지역 일부 단체가 철거를 주장하고 나섰다. ▶1일 자 6면 보도진주참여연대를 비롯한 진주지역 시민단체 등이 '진주대첩광장 흉물 콘크리트 철거 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21일 오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건국절 논란'에 대해 "뜬금없이 건국절 논란을 일으켜서 국론분열로 나라가 소란스러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혼란스럽기 그지 없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헌법에 상해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법통으로 삼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4월11일임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상해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아 해방 후 영토를 회복해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를 다시 만들었다고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대한 반대 여론이 70%에 가깝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한길리서...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친일·반민족 논란, 의대 증원 폭력적 추진에 따른 의료 대란…. 이는 이른바 '중앙'만이 아닌 '지역' 의제이기도 하다.해병대예비역연대는 '채 해병 사건'에 분개해 만들어졌다. 이들은 서울서 집회를 여는 등 "진보
‘음주 논란’ 등 사생활 물의로 구단 자체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1군에 복귀했다. 롯데 구단은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는 1일 외야수 김민석, 이정훈, 포수 서동욱, 투수 이민석과 함께 나균안을 콜업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선수는 나균안이다. 나균안은 지난 6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전날 음주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논란 속 등판한 나균안은 1⅔이닝 8실점의 최악투를 펼친 뒤 홈 팬들의 야유를 들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금 공개된 진주대첩광장은 진주대첩의 역사와 의미를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상식 수준에서 조성됐다면 시민들이나 시민단체가 지금처럼 들고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민간에서 오늘 이런 토론회를 열기 전, 진주시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진주평론은 27일 오후 2시 진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평생교육원 1층 대강의실에서 ‘진주대첩광장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내달 진주대첩역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임준 군산시장, 추석 명절 군장병 위문 격려
군산시는 1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토방위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산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위문을 실시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관계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군산대대 김용희 대대장은 “젊은 장병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생각이 많이 나는 명절에 시장님을 비롯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천 괴안동 통장협의회,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 도와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통장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에 김 선물 세트 15상자를 기부했다.후원 물품은 위기에 처한 괴안동 복지 사각지대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괴안동 통장협의회는 1단체 1봉사·행복홀씨 입양단체 정화 활동·꽃묘 심기·재난 예방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부와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백상현 통장협의회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명절을 앞두고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천, 하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포천시는 지난 13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포천시, 포천경찰서, 포천시가족센터, 경기북부하나센터,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등 북한이탈주민과 연계된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은숙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해 1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또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실 "北 도발 예의주시…한미동맹으로 억제할 것"
대통령실은 쓰레기 풍선 살포에 이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석 명절 기간 이뤄진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도, 20일부터 독감 무료접종 시작
전라남도는 20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53만 명에게 독감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독감 접종은 특정일에 집중되는 혼잡함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6개월~13세 기초접종은 20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8일부터 시작해 2025년 4월 30일까지 지속한다.전남도는 국가예방접종에 해당되지 않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2만 2천 명에게도 독감 무료접종을 지원한다.독감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유행주의보가 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울 원전 3·4호기 재개, 경남도 "환영"…안전성은?
경북 울진에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가 지어진다. 행정당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지만 환경단체는 경제성 논리로 안전성을 외면한다고 비판한다. 신한울 3·4호기가 완공하면 울진에만 원전 10기가 밀집하게 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