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를 맞아 대구시가 대대적인 관련 안전 점검에 나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옹벽 및 기타 시설물이 탈락하거나 전도되는 현상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4월 2일까지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도로·옹벽, 건설공사장, 저수지 등 2285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우선 급경사지 등 사면의 경우에는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굴착공사 중인 건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