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업계 최초로 보유 부지에 숲을 가꿔 탄소 저감에 나선다.23일 한일시멘트는 단양군으로부터 산림경영 계획에 대한 인가를 획득했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보유하고 있는 충청북도 단양군 내 252ha 넓이의 임야를 10년간 개발하지 않고 건강한 산림으로 가꿔나가겠다는 계획안이다. 해당 임야의 면적은 축구장 약 350개 넓이에 해당한다. 단양군과 단양군산림조합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면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인가를 부여했다.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이번 산림경
국립공원 월출산의 최고 절경인 사자봉과 천황봉, 장군봉을 병풍 삼은 영암군 영암읍 월비마을 앞 들녘의 빨강·보라·노랑 튤립들이 싱그럽다.21일 해질녘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싣고, 인생 사진을 바라는 관광객들에게 어서 오라 재촉하는 손짓이 화사하다.지난해 축구장 1/3 크기의 이 자리에 가을 댑싸리 단지를 가꿔 영암의 새 풍경을 선사한 영암군이, 올봄 상춘객을 위해 지난해 12월 린반덴마크 등 6종의 튤립, 8,000본을 심었고, 현재 그 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14일 장량동의 명소인 신제지 일대에서 장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장량여성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나무심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산홍 등 각 단체에서 가져온 꽃나무 300그루를 식재해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경북산불로 시민 모두가 위축된 시기에 여성자율방범대, 새마을단체와 식목행사를 하게 되어 뜻깊다”며 “장량동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신제지를 아름답게 가꿔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삶의
충북 제천 장락초등학교는 14일 6학년 166명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김진수, 채수훈 강사를 초청해 초등 6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도박의 의미, 도박 중독이 초래하는 위험을 알리고 건전한 취미와 게임으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사례 안내와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6학년 최연재 학생은 “도박이 게임과 차별된다는 것과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 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취미와 놀이로 자신을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조종
울산 북구가 주민 헌수를 통한 무궁화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일 울산숲 송정구간에서 주민들이 기부한 무궁화 70그루를 심고 기부자의 이름과 염원을 담은 현판도 설치했다. 울산숲 송정구간 무궁화 헌수 운동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다.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이 1인 10만원 70명을 목표로 ‘울산숲을 위한 나무 한 그루 갖기 캠페인’을 펼쳐 주민과 단체, 기업, 공동주택 등이 헌수에 동참했다. 특히 인근 송정 지역 주민과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무궁화숲을 잘 가꿔 기부자들의 뜻과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어제 밝혔다.지난 19일 진행된 등반에는 각 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북한산성에 집결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나섰다. 이어 열린 안전 기원 결의식에서는 안전 운항과 성공적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속초교육발전자문위원회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교육발전자문위원회에서는 △2025년 속초양양교육 주요 업무 설명 △속초중학교 이전 추진 현황 설명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특례발굴을 위한 지역 내 의견 수렴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정책 구현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 가족 여가문화 체험장을 제공하고자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포항 벼룩시장’을 개장했다. 2025 포항 벼룩시장은 여름 혹서기 7, 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10시~오후 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판매 대상자는 판매수익금 일부를 자율기부 가능한 비상업적 포항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또, 테마형가족자원봉사단(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자하는 라이콘 펀드 공모에 선정되어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라이콘펀드는 라이프 스타일과 로컬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소상공인 전용 펀드이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30억원, 경북도 5억원, 청도군 5억원 등을 출자해 3년간 도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20억 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원받은 실적이 있는 기업 또는 참여한 이력이 있는 개인을 대표자로 하는 기
27일 오전 9시 기해 인제군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장지휘소에서 “인제에 큰 산불이났었는데 하루 만에 완전 진화돼 다행”이라 전했다.이어 “이는 민·관·군이 합심한 결과이자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헬기 35대가 신속한 초동 진화를 이끈 덕분”이라며, “덕분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전무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지사는 “앞으로도 일부 헬기를 남겨 산에 물을 추가 살포하고, 잔불 정리를 확실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또한, 인제 산불로 통제됐던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양양JC 구간
최근 해킹 사태로 가입자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 교체 지원을 결정했지만, 이용객들의 몰림 현상으로 유심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25일 유영상 대표의 공식 사과와 함께, 이용자들의 보안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19일부터 27일까지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이용자들에게도 비용을 소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과 T월드 매장에는 유심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