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대표적 장기 미해결 사업 중 하나가 옛 국정원 부지 개발이다.시는 지난 2000년 37억7000만원을 들여 사직동과 사창동에 걸쳐 있는 옛 국정원부지를 매입했다.이후 시는 이 부지에 여성발전 종합센터, 복합문화공간, 직지 기록유산센터, 청주 시민문화창조센터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했다.그러나 청주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활용방안이 정해지지 않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다.활용 용도를 두고 고민하던 시는 지난 2021년 이 부지에 근현대문화·예술인 전시관을 건립하기로 가닥을 잡았다.2022년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