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화성 리튬 배터리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는 유해화학물질 관리 권한이 일부 이양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반대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관련기사 유해화학물질 시설 관리 공하성·백승주 교수 “유해화학물질 감독, 정부-지자체 공조가 답이다” 정부 '움켜쥔' 유해화학물질 감독 권한…“이제는 풀어야” 지자체들 절래절래…화학물질 감독권 이관 만만찮다김동연 지사는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를 통해 입법 미비나 중앙정부 규
경기도가 '화성시 리튬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관리 시설 감독 권한을 일부 이양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조만간 건의한다.도는 경기남부지역에 합동방재센터 추가 설치도 요구할 방침이다. 최근 인천일보 단독 보도 이후 도가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유해화학물질 시설 관리 공하성·백승주 교수 “유해화학물질 감독, 정부-지자체 공조가 답이다” 정부 '움켜쥔' 유해화학물질 감독 권한…“이제는 풀어야” 지자체들 절래절래…화학물질 감독권 이관 만만찮다3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화학
경기도가 정부의 대응 능력에 한계를 드러낸 '유해화학물질 관리·감독 권한'을 되찾기 위해 나섰다.하지만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동의가 어려워 실제로 이양될지는 의문이다. 지자체 절반 정도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업무를 맡지 않으려 하고 있는데, 과거에도 이런 이유로 권한 이양이 실패한 적 있다.3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현재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관리 감독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양하도록 관련법 개정 건의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27일 긴급대책회의에서 내린 지시에 따른 조치다.최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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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배지' 첫 등장…노동신문 "유일영도체계 계속 심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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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 세계적 이차전지 전해질 기업과 협약 체결
이리공고는 27일 이차전지 중심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2차전지 전해액은 전해질을 구성하는 중심요소로서 리튬이온이 이동할 수 있게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엔켐은 국내 1위, 세계 3위의 전해액 생산기업으로 2023년 연매출 4,249 억을 달성했으며 폴란드·헝가리·중국·인도네시아·미국 등 3대륙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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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1일은 ‘요양보호사의 날’입니다
올해 7월 1일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생활안정 도모, 가족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다.이는 우리사회에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생긴 지 16년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양보호사들이 이 날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은 요양보호사들 스스로가 노인과 그 가족이 안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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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에게 암살당한 故박진경 대령 76주기 추도식
암살 사건 후 육군은 군대 내 남로당 세력들 숙군 진행제주4·3단체, 암살범 남로당 프락치 진혼제까지 열려 국군 정체성 훼손해 [건전사회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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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서 발길 돌리는 한국 고객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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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까닭
꽃이 지는 까닭 영원한 사랑이 있을까?아니 우리 사는 공간에 영원이라는 낱말이 존재할까? 꽃이 아름답게 세상을 빛내주는 그 짧은 시간 동안우리는 나름 행복했고 꽃이 주는 향기에 세상도 부드러움에 취할 수 있었지.아름다움과 부드러운 향기가 영원할 수 있을까? 아이가 "꽃은 왜 져요?"라고 질문을 했다는 거야.나도 자문을 하고 며칠을 속에 담고 살았지.도무지 모르겠더라고.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꽃 핀 자리에는 번식을 위해 상생의 곤충이 오가고꽃 진 자리에는 열매가 맺고꽃잎 떨어진 자리에는 이별의 눈물도 떨구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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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북경찰청장, 인사 청탁 대가로 3500만원 받은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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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4년 부모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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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3일부터 7월 11일까지 울주군 관내 학부모 30명 대상으로 ‘2024년 부모교육-부모 힘 키우기’를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류경민 소장을 초빙하여 ▲TCI 기질 성격검사를 활용한 부모-자녀의 기질 및 성격 이해하기 ▲감정 코칭형 부모 되기 주제로 진행한다.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전문가를 초빙해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의 정신 건강 및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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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전대 ‘김여사 문자’ 파문…韓 반발·非韓 ‘총선책임론’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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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쟁점으로 돌출했다.한동훈 후보가 총선 기간 김 여사로부터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나머지 주자들은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 후보의 불화설을 더욱 키우며 협공을 폈고, 한 후보는 “선동 목적의 전대 개입”이라고 반발했다.발단은 김 여사가 지난 1월 18∼21일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며 검토를 요청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한 후보에게 보냈다는 주장이었다. 이 의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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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옆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실서 화재…큰 불길이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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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40분쯤 한국철도 서울본부 지하 전산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9시45분쯤 현장에 도착, 소화차량 46대와 인력 17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배관를 타고 올라 상층부까지 번졌다가 발생 1시간 20여분 뒤인 오전 11시3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고 화재 여파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