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경북 포항의 조선 후기 정자 '용계정'과 '분옥정'이 보물이 된다.국가유산청은 5일 '포항 용계정'과 '포항 분옥정'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용계정과 분옥정은 자연경관과 조화된 조선 후기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정자 건축물로 각각 1696년, 1820년에 건립됐다.용계정은 앞쪽에 흐르는 기계천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2층의 누마루를 가진 ‘일’자형 팔작지붕 건축물이다.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 건물fh여강이씨 향단파가 모여 사는 덕동마을에 소재하고 있다.창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