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가 거론되는 가운데 대구국제공항을 비롯한 지방 공항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류와 충돌하는 항공기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는 데다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관련기사 3·19면 특히 대구·경
국내 공항 중 조류 탐지레이더가 설치된 공항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확인한 결과, 국내 15개 공항 중 조류탐지레이더가 설치된 공항은 단 1곳도 없었으며, 열 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공항도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3개에 불과했다.국제민간항공기구가 발표한 『2016-2021 야생동물 충돌 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조류 등 야생동물 충돌사고는 2001~2007년 4만2508건, 2008~2015년 9만7751건, 20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 신공항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대구시는 31일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1차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대구시 주도의 공영 개발로 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한도 범위를 초과해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개정안은 군 공항 이전사업 뿐 아니라 민간 공항도 대구시가 위탁해 건설하도록 민·군 공항 통합건설이 가능하도록 했다.또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한 토지 조기 보상과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주택도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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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QR 모드'로 시각 장애인 위한 가전 접근성 강화
삼성전자가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의 가전제품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AI 기반 시각 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를 제작한 투아트와 협업, '설리번 플러스' 앱에 시각 장애인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전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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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192명 찬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더불어민주당 등의 주도로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대통령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가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제출한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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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민원 처리 우수부서‧직원 선정
담양군은 신속하고 능동적인 민원 처리로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공한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했다.군은 직원 사기진작과 민원 행정서비스 개선 문화를 장려하고자 민원 처리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국민신문고’ 분야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민원에 대해 ▲처리 기한 준수 ▲답변 충실도 ▲민원 처리 건수 ▲민원인 만족도 ▲신문고 민원 정책 질의응답 게시 개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부서를 평가했다. 그 결과 공간재생과, 축산원예과가 선정됐다.‘민원처리 마일리지’ 분야에서는 처리 기간 2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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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팔음산 죽림사, 나눔캠페인 성금 50만원 기탁
 상주 팔음산 죽림사에서 지난 26일 오전 모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주지 현경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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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영산농협 상임이사,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
지난 12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회관 대강당에서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매일·서울일보·도민일보·시사통신이 주관하는 서울평화문화대상에 박경수 영산농협 상임이사가 지역농협의 전문경영인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서울평화문화대상은 정치·언론·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이루고 헌신하신 우수자를 엄선해 널리 알리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경수 영산농협 상임이사는 1990년 첫 농협에 입사하여 농협이 추구하는 기본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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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 기능 추가…인형뽑기 열풍 재점화
6시간전
3~4년 전 인기를 끌었다가 매출 감소에 문을 닫았던 ‘인형뽑기방’이 지역 상권 곳곳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찾은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아케이드 거리. 밝은 조명에 한 집 걸러 한 집가량 들어선 밝은 조명의 인형뽑기방은 모여든 사람으로 그야말로 성업 중이었다. 인형뽑기방 안은 다양한 크기와 상품이 들어있는 기계는 물론이고, 현금만 가능했던 몇 년 전과 달리 모든 기계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현금 교환이라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소비자들의 연이은 ‘도전’으로 인형뽑기방의 매출도 증가했다. 실제로 한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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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대구광역시청과 막판 접전 끝에 승리... 골키퍼 김수연 17세이브로 MVP 선정
부산시설공단은 2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4-22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출발을 알렸다.전반은 양 팀이 슛 난조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7분이 지나서야 정지인의 골로 첫 골이 터졌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의 7미터 페널티로 첫 골을 넣은 후 송해리의 속공으로 2-1로 역전했다. 13분이 지나면서 대구광역시청 이원정의 골로 3-2로 앞섰다. 하지만 이혜원과 김다영의 연속 골로 부산시설공단이 4-3으로 역전했다.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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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애도기간 울산 여야 차분한 새해 시작
6시간전
울산 지역 여야 정당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한 추모에 동참하는 의미로 별도의 시무식이나 신년인사회 등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울산시에서 개최한 현충탑 참배로 대체했다. 김상욱 시당위원장은 “지난해 국가적·시대적 과제가 산적했으나, 극단적 정치 대립과 혼란 등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2025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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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5 을사년 새해 경건한 분위기 속 성황리 열려
5시간전
원주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10시, 백운아트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축하공연 없이 간소하게 진행했다.시무식에 앞서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시장 및 국소원장과 함께 충렬사와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으며, 백운아트홀에서 직원들과 함께 2025년 주요 사업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신년사에서 “제일 경제도시를 향한 산업기반 구축, 시민 행복을 위한 도시 환경조성 등 민선8기 2년 동안 다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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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산탄소중립과학관 2027년 개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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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을 남구 신정동 931-52 일원에 2027년 초 개관하기 위해 전시 설계,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울산시는 김기환 의원이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상황’과 관련한 질의에 서면으로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답변서를 통해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 분야 전문 과학관인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총사업비 441억원을 들여 부지 2만39㎡, 건축연면적 7354㎡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라며 “지난해 전문과학관 건립 부지 확보와 건축설계를 통해 규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