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퀴어문화축제 장소가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반월당네거리로 변경됐다.27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퀴어문화축제는 당초 개최 예정지 였던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아닌 반월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열린다.조직위는 전날 축제 장소를 반월당역..

대구퀴어축제 장소가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달구벌대로 반월당네거리로 긴급히 변경됐다.조직위는 지난 26일 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 12번 출구에서 10번 출구 앞 5개 차로 중 3개 차로에 대해 집회 신고를 새로 내고 축제 장소를 바꾸기로 결정했다.당초 조직위는 매년 퀴어축제를 진행해 온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왕복 2차로에 집회 신고를 했다.하지만 경찰이 시민 통행권 보장 등을 이유로 1차로만 사용하도록 통고하면서 제한적으로 축제를 개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조직위는 이에 반발하며 경찰을 상대로 옥외집회 금지 통고 집행정지 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