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잔소리가 요즘 부쩍 많아졌다. 조용조용히 불만 없던 사람이 갑자기 잔소리가 많아진 분명한 이유는 단 하나, 일하고 싶다는 것이다. 아내의 바람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아내는 모국에서 최고의 국립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다. 아프리카에서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한국에서
한국전력이 19일 전기공사협회, 대한전기협회와 실무협의회를 갖고, 송배전 근로자의 기능자격 연령제한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적정 수준 이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고령층 숙련노동자'의 일자리를 확대 및 보장하고, 노인인구 1,000만 명 시대 진입에 대비해 새로운 근로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정책이란 평가다.한전 측은 "노화속도와 건강상태는 사람마다 다른데, 최근에는 환갑을 훨씬 지나고도 건강을 유지하는 분들이 매우 많아졌다"면서 "연령에 따른 일괄적 자격만료가 아닌, 보다
“울산이 이제 ‘사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이에 ‘할 일이 더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13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16일까지 열린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울산국제아트페어를 진두지휘 한 총책임자 김소정 울산국제아트페어 대표이사는 20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울산국제아트페어가 끝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3회 행사까지는 울산시민들이 오셔서 주로 미술작품을 보고 아트페어 행사가 어떤 행사인지 아는데 주력했다면,
시흥시가 ‘시민 자전거 보험’ 보장 지급액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이에 따라 시흥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오는 2025년 6월 11일까지 1년간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 사고와 관련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올해 자전거 보험은 전년 대비 예산 증액을 통해 보험 혜택 중 사망·후유장해·진단 위로금이 많아졌다.세부 보장 명세를 살펴보면 ▲사망 시 600만원
올해 국내 대기업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4년 전인 2020년보다 1.1살 많은 59.6세로 집계됐다. 서울대 출신 최고경영자의 비중도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지정 매출 기준 500대기업 중 대표이사 이력이 조사 가능한 405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기준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59.6세로 집계됐다.이는 4년 전인 2020년의 평균 연령보다 1.1세 늘어난 것이다.60대 대표이사의 비중이 50대를 초과하는 '고령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반기 달라지는 것] 간이과세 매출기준 '8천만→1억400만원' 상향
◇ 금융·재정·조세·공정▲ 간이과세 기준금액 상향 = 간이과세 적용 기준 연 매출 금액이 종전 8천만원 미만에서 1억400만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부동산임대업 및 과세유흥 장소는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이 4천800만원으로 종전과 같다.▲ 외환시장 구조개선 본격 추진 =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우리나라에 소재하지 않은 외국 금융기관도 우리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도입한다.▲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 확대 = 출국납부금 면제 기준 연령이 12세 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서구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 개강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자기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자원봉사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볼런티어 마스터「페이스페인팅 전문자원봉사단」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7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 기본기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선 그리기 ▲분할물감으로 색 그리기 ▲포인트기법 활용 ▲기초 디자인 ▲페이스 아트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임경환 센터장은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전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리공고, 세계적 이차전지 전해질 기업과 협약 체결
이리공고는 27일 이차전지 중심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2차전지 전해액은 전해질을 구성하는 중심요소로서 리튬이온이 이동할 수 있게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엔켐은 국내 1위, 세계 3위의 전해액 생산기업으로 2023년 연매출 4,249 억을 달성했으며 폴란드·헝가리·중국·인도네시아·미국 등 3대륙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Generic placeholder image
C커머스서 발길 돌리는 한국 고객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결제수단 바꿨더니, 제주 전통시장 외국인 카드사용 16배↑
제주도내 전통시장에 외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제로페이와 알리페이 이용을 가능하게 했더니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이용이 1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이 같은 디지털 혁신의 사례를 제시하며 글로벌 경제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해 각종 정책에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오 지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제주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는 제주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모두 디지털 관련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직장동료 살해·아내까지 납치한 40대 검거
전남 목포경찰서는 5일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그의 아내를 납치한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부터 10시 30분 사이 목포시 동명동에 있는 직장동료 B씨의 자택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사회복지사협회,‘싱어게인 3 제주’, ‘워터밤 제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도내 사회복지사들의 힐링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이벤트로 ‘싱어게인 3 TOP 10 전국투어 – 제주’ 및 ‘워터밤 제주 2024’ 행사에 21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복지현장에서의 고충으로 인한 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 이를 계기로 도내 사회복지사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 행복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이번 행사는 ‘당신의 여행에 색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휴식을 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생명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화생명이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 방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 보고서는 △환경 보호와 친환경 경영 내재화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경영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중점에 뒀다.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전략 과제를 실천한 결과도 공개했다. 환경 경영 성과로는 E-순환 거버넌스 자원순환 MOU 체결 및 환경부 장관상 수상을 통해 국내 금융권 최초
Generic placeholder image
JDC, 2024년 'Re(里)-START 공모' 오는 25일까지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오는 7월 25일까지 'Re-START 공모'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Re-START 지역상생특화사업'은 2012년부터 진행되어 온 JDC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으로 ‘里-START’ 마을에서 시작한다는 의미와 ‘Re-START’ 다시 시작한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으며, 2023년까지 45개의 마을 사업장이 개점했다.이번 Re-START 공모의 지원규모는 총 3억 5천만 원으로, 올해 JDC에서 지원하는 두 번째 추진하는 사회공헌 공모 사업이다.지원 사업 분야는 리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