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국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26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6차례 보안 위협을 경고했다.2월 18일 KISA는 보안공지를 통해 카드 배송, 발급 등 카드와 관련된 사칭으로 원격제어 앱 설치 등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사례가 탐지됐다고 경고했다. 범죄자들은 신규 발급 카드 배송 등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전화한 뒤 가짜 고객센터로 전화를 연결하고 있다. 이후 보안점검, 사고접수 등을 돕겠다며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