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메로나 형식의 포장을 사용한 제품을 판매하지 말라"며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뒤 다시 항소에 나섰다.30일 빙그레에 따르면 서주와 벌인 '메로나' 포장지 관련 소송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빙그레가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로나' 포장

아이스크림 메로나 포장지를 따라 했다며 경쟁 업체 서주를 상대로 소송을 내 1심에서 패소한 빙그레가 항소했다.빙그레는 30일 ”메로나 아이스크림 형식의 포장을 사용하거나 이를 사용한 제품을 판매하지 말라며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했다“며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고자 항소를 결정해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빙그레는 “포장의 세부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형성된 종합적 이미지가 주지성이 있고, 제품명이 아닌 포장 자체로 식별력이 있다”며 “빙그레는 이러한 이미지를 쌓는데 상당히 많은 질적, 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