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은 언제쯤 운문댐 맑은 물을 먹고, 반구천 암각화는 사연댐 물고문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반구천 암각화 보존과 울산권 맑은 물 공급을 연계한 정부의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울산권 맑은 물 공급 대책’이 벌써 15년째 표류하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사연댐 수문 설치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울산권 맑은 물 공급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대통령 직속 민관 공동심의기구인 낙동강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19일 대구에서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심의를 위한 ‘낙동강 통합 물관리
작년 여름, 울산시립미술관에 해외 유명 그래피티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록을 기원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라는 울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기획이었다. 시립미술관과 프랑스 파리 소재 포모나기획이 공동으로 주관해 이루어진 전시회에서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를 만났다. 기획사 대표와의 개인적 인연으로 기획의 일부에 동참하게돼 필자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토마 뷔유는 스위스 태생으로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웃는 노란 고양이’ 캐릭터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그의 고양이 작품은 입을
울산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문화·관광·체육분과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세계적 공연장 건립과 반구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김철욱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분과 위원 13명과 전경술 문화관광체육국장 및 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 현안 사업 공유와 정책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주요 현안 사업 보고에는 ‘울
에세이 울산문학회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면서 지난 29일 반구천 암각화 일원에서 ‘반구천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성인교육프로그램 ‘반구천 예술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반구천 예술가’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성인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판화 기법인 ‘콜라그래피’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지판화 이론을 학습하고, 반구천 암각화의 미적 가치를 탐구한 후, 직접 지판화를 제작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총 2차시로 구성된다. 모집
울산시가 국가유산인 ‘울주 반구천 일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시는 오는 7월로 예정된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앞두고 유산 가치를 보존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울주 반구천 일원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하고 입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울주 반구천 일원은 국가지정 명승으로,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대상이다.이에 시는 자연유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탐방
6시간전
본보의 소개로 알려진 울산지역 인문학 공부모임인 ‘이문상우’가 울산 반구천 주변의 정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옛 선비문화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책 을 출간했다. ‘이문상우’는 울산대학교 성범중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울산 지역의 옛 문헌자료를 강독하며 우리 역사와 인문학을 공부하는 모임이다. 이 책은 울산 반구천 유역 정자들과 관련한 시문을 번역하고 해설을 붙인 것이다. 반구천 유역의 반구대는 포은 정몽주가 언양에 유배 와 있을 때 오른 곳으로, 1712년 반고서원(槃
울산시가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한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울산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며 관련 기반 조성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핵심 사업 중 하나는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이다. 센터는 반구천 일대에 분포한 선사시대 암각화를 체계적으로 연구·보존·전시·교육하는 종합 거점으로 조성된다.시는 센터를 반구천 암각화 보전의 핵심 기반시설로 삼아,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업 및 시민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지상 2
울산시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위치한 반구천 일원 종합정비계획에 나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존과 활용, 정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와 위상에 걸맞은 최고의 보존·관리·활용방안을 담아내야 할 것이다.울산시가 반구천 일원에 대해 긴급 종합정비계획 용역에 나서는 것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탐방객이 늘어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 홍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희용 의원,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
영농 활동 빠른 복귀위해 선제적 지원 필요 정희용 의원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즉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를 임대·지원방안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지난 7일 같은 당 김형동 의원과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간담회’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단] 투자자는 ‘하락장’에 투자한다… ‘돈 순삭’ 서학개미 피눈물
미국의 상호관세 악재 여파로 최근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서학개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 ~ 8일 제주특별자치도복지이음마루에서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김정호 명예교수를 모시고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상담사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MMPT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명상‧ 마음챙김‧긍정심리 훈련 등 실습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3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이군경회 창원지회 산불 이재민 지원금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창원시지회가 1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34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회장·지도·감찰원 140만 원, 상이군경회 창원시지회 특별비 200만 원 등이다. /안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양읍이장협의회 산불 피해주민 돕기 성금
함양읍이장협의회가 11일 함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찬섭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섭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국립대 박수빈·노근영 전기에너지 대상
경상국립대 IT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25년 전기에너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수빈 학생과 노근영 학생이다. '직류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불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
몽고식품㈜이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몽고식품은 초유의 대형 산불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간장 100상자 등 구호물품을 산불 피해지역에 보냈다. /주찬우 기자 joo@id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해동부소방서 소방기술 경남 최고
김해동부소방서가 8∼10일 의령군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450여 명이 참가해 화재 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