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녹을 먹고사는 공무원들의 탈선과 비리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과연 공복이 맞는지 물음표가 생길 정도다. 비위 유형도 그야말로 ‘범죄 백화점’을 방불케 한다. 대민업무의 최일선 현장에 근무하는 행정직 공무원이 시민을 폭행하지를 않나, 업자에게 술밥을 얻어먹지를 않나,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지 않나. 일일이 꼽기 어려울 정도다.민생 치안의 보루이자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관들은 되레 치안을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다.먼주 충북의 수부도시인 청주시청은 직원들의 일탈행위로 ‘범죄 공화국’이라는 냉소가 나오고 있다.뇌물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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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 유치 목표 관광수용태세 일제 점검!
부산시는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봄철 손님맞이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연초부터 상춘객이 몰리는 봄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사계절 관광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관광수용태세를 일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구·군, 공사·공단, 경찰청, 민간단체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광 ▲숙박/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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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한상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1년 치 건전지 기부
LG유플러스와 대한상의 기업가정신협의회는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건전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가협 소속 전국 113개 시설들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한가협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전국 연합체로 지난 1955년 창립 이후, 한부모가족에 대한 출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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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생경제 '흔들'...버스요금 인상 '반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도의 버스요금 인상에 반대 의견을 냈다.제주도는 11년 전인 2014년 7월 이후 동결된 버스요금 1200원을 1500원으로 25% 인상을 추진 중이다. 도는 준공영제로 시행으로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이 연간 1200억원에 달하면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436회 임시회에서 도가 제출한 ‘도 버스요금 조정 의견 제시의 건’을 심의한 가운데 요금 인상을 반대했다.이승아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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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 추진…자원순환·탄소중립 실현
대구 군위군은 3월부터 자원순환 활성화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교환 품목인 종이팩,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새 건전지, 화장지, 재사용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준다. 이 사업은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를 공유하고 재활용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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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100일도 더 됐는데 아직도 尹이 대통령, 말이 되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09일 째가 된 22일에도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한 시민은 "윤석열이 아직도 대통령인 게 말이 되냐"고 분노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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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9개 구·군,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대구 9개 구·군이 공무원들의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에 앞서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선다. 26일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구 한 식당에서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협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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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곡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칠곡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추진과 2025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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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과수 농가에 냉해 피해 최소화 대비 철저 당부
경북농업기술원은 도내 과수 농가에게 개화기에 발생하는 이상저온과 서리로 인한 냉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26일 기술원에 따르면 사전 대비 관리 대책으로 우선 과수 기상재해 조기경보를 위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서비스를 활용한다. 이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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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군사시설 보호구역 40년만에 해제…재산권 행사 기대감
세종시 소정면과 전의면 일부 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가로막았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40년만에 해제됐다.26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소정면 대곡리·소정리와 전의면 유천리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43만1556㎡를 해제했다.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을 보호하고 군사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국방부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이 지역은 1985년 군부대가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해당 군부대가 2014년 부강면으로 이전하면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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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안성 고속도로 추진 ‘가속도’
지난해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태안-안성 고속도로’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충남 지역 프로젝트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에는 적격성조사가 의뢰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에 태안-안성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 민자적격성조사는 재정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와 유사한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적격성조사가 의뢰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0일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