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으로 4월 5일 식목행사를 10여 일 앞당긴 3월 하순에 진행하는 지자체가 나왔다.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21일 장수읍 선창리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와 산...
충북에 자생하는 나무들의 봄철 꽃 피는 시기가 지난 15년간 평균 9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수목원과 ‘기후변화 산림식물종 보전·적응사업’을 수행하면서 도내 미동산수목원, 속리산·소백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나무 100종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미동산수목원은 사업이 시작되고 이듬해인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봄철 개화 시기가 평균 8.5일 빨라졌다.수종별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수목원 내 진달래가 3월11일, 산수유가 3월18일, 왕벚나무가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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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정기 주총서 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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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중국서 ‘차량용 전장 사업’ 광폭 행보…샤오미 이어 BYD도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사즉생'과 ‘독한 삼성인’ 선언 이후 직접 사업 챙기기에 나선 이 회장이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방문했다.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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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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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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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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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 영덕 대피소서 심리 지원 활동 실시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산불피해로 주민대피령이 발령된 영덕군 대피소에서 심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31일 트라우마센터는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산불이나 화재를 겪은 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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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로 7명 사망…이재민 137명 대피소서 생활
이번 산불로 영양군에서는 7명이 사망했으며, 이재민 84세대 137명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마을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다. 영양군 대피소인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 39세대를 비롯해 담곡리/화매리/원리 등 경로당 5곳에 총 86세대가 나눠 생활 중이다. 각 마을마다 나눠져 생활하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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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 거주지로 이전…심리적 지원 강화
31일 이재민 대피 시설인 안동실내체육관 곳곳에는 불덩이를 피해 집을 빠져나왔던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텐트 안 밖에서는 대부분 어르신들 뿐이다. 젊은 층은 그나마 남은 집을 살펴보기 위해 자리를 비운 탓이다. 한방진료를 받으려던 임하면에서 온 어르신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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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광공업 생산 증가세로 돌아서…경기 불확실성 여전
지난달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조업일수 증가와 전기·가스·증기업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면서 전체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관세부과 조치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지속하고 있어 경제 지표의 등락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동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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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산불 이재민 4345명, 대피소·임시 숙소에 분산…봉사단체들 지원 강화
영덕군 지품면 일대와 영덕읍을 비롯한 축산면, 영해면 일대가 불에 탄 이재민 4345명 중 일부는 가족이나 친척 집에 머물거나 개별 숙박시설에 머무는 경우도 있다. 또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 가운데 일부는 집이 타지 않았더라도 전기나 수도 등이 연결되지 않아 나온 사례도 많다.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