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서포면 비토섬 주민들의 순박한 삶의 일상들이 영상으로 제작됐다.사천문화재단은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비토, 이바구’ 주민 브이로그 영상 촬영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별주부전의 배경이 된 비토섬의 소재를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문화 예술 브랜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해 비토섬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비토, 이바구‘는 이번 사업을 세부적으로 미디어에 기록을 남기는 목적으로 진행되며, 그중 비토섬 주민들의 모습을 V-log 형태로 남기고 있다.농어
사천에서 청년들이 모여 지역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삶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등 다채로운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지난 24일 오후 4시께 사천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인근 선착장. 폭염 경보 속 33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 뙤약볕 아래로 작업복 차림의 사람들이 하나둘 등장했다.선착장 인근 공터에 설치된 직육면체 형태의 공중화장실 건물 기다란 벽면을 중심으로 분주하게 움직이자 일대는 조금 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다.건물 벽면을 장식한 비토섬 홍보 현수막과 그 옆에 붙은 ‘도란도란’ 간판을 중심으로 커다란 스피커 등
농촌지역이 갈수록 노령화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 서포면 주민들이 아파도 제때 치료도 받을 수 없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간단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이 없는 데다,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나 노선버스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서포면 봉사단체협의회는 최근 긴급 모임을 갖고 “서포면 소재지에 어르신들이 간단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병·의원이 없어 서포 면민들이 고통은 물론 시간적·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다며 사천시가 차량운행(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 남강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 본격 운항
진주시는 12일 망경동 물빛나루쉼터 망진나루터에서 남강 유람선 ‘김시민2호’ 준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규정 위반 ↑…“정부 차원 철저한 관리 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 간에 거래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이후 규정 위반 사례가 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약처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울 원전 3·4호기 재개, 경남도 "환영"…안전성은?
경북 울진에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가 지어진다. 행정당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지만 환경단체는 경제성 논리로 안전성을 외면한다고 비판한다. 신한울 3·4호기가 완공하면 울진에만 원전 10기가 밀집하게 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두천,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동두천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2일, 동두천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응급의료협의체는 동두천시 보건소 주관하에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동두천 소방서,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구축 ▲ 지역 내 응급환자 상황 공유 및 협조체계 유지 ▲ 관계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정비 등이 논의됐다.또한 회의가 끝난 후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동두천중앙성모병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실 "北 도발 예의주시…한미동맹으로 억제할 것"
대통령실은 쓰레기 풍선 살포에 이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석 명절 기간 이뤄진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천 괴안동 통장협의회,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 도와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통장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에 김 선물 세트 15상자를 기부했다.후원 물품은 위기에 처한 괴안동 복지 사각지대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괴안동 통장협의회는 1단체 1봉사·행복홀씨 입양단체 정화 활동·꽃묘 심기·재난 예방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부와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백상현 통장협의회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명절을 앞두고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