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하는 저렴한 전기차 대신 현지에서 자체 전기차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1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보도했다.이는 새로 취임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며, 멕시코는 국내 공급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모델의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다.멕시코는 이미 여러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과 인도에서 생산되는 저렴한 전기차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수입을 최소화하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
멕시코의 새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21세기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드론, 반도체, 전기차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임기 내에 멕시코가 현지에서 설계하고 생산한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올리니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안된 자동차의 이름 '올리니아'는 나와틀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움직임'이라는 뜻이다. 멕시코는 수십 년 동안 자동차 생산국이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자동차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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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제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 사회적 변화 대응 및 활용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TS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특강 1부에서는 천양하 교수가 생성형 AI 시대에서의 윤리적 문제에 관한 주제로 ▲생성형 AI의 등장 및 사회 변화상 ▲그로 인한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해 강의했다.2부에서는 김진 대표가 생성형 AI의 활용 전략에 관한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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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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