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능력이 부족한 50~60대 선원들을 취업시키고 임금을 가로챈 불법 선원소개업자 일당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통영해양경찰서는 무등록 소개업자 ㄱ 씨를 준사기·직업안정법 위반·폭행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ㄱ 씨와 공모해 일부 선주를 속여 선급금을

수년간 지적 능력이 부족한 선원들 임금을 가로채고 불법 소개비 등을 받아 챙긴 선원 소개업자가 검찰에 넘겨졌다.통영해양경찰서는 횡령 등 혐의로 무등록 선원 소개업자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19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지적 장애가 있는 선원 1명과 경계선 지능 장애를 가진 선원 2명의 임금 약 1억3000만원을 빼돌리고 불법 소개비 등 총 4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그는 통영시 등에서 오랫동안 선원으로 일해 온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돈을 더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선주들에게 넘겼다.이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