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명 넘게 줄었다.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명으로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엔데믹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 570만여명보다 20만명 이상 감소했다.자영업자 수를 연도별로 보면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명 넘게 줄었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명으로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
5일전
올해 첫 달 인천에서 태어난 아이가 1,500명대를 넘어서면서 5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과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올 1월 인천 출생아 수는 1,547명을 기록했다.전년 동월 1,301명과 비교하면 18.9% 늘어난 것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출생아 수로 보면 2019년 10월 1,560명 이후 5년 3개월 만에 1,500명대를 넘어섰다.인천 출생아 수는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고 있다.사망자 수도 크게 늘었다.1월 인천 사망자 수는 1,993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일 검찰이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및 석방을 두고 "나라와 국민에 충성해야 할 검찰총장이 결국 '임명권자'이자 '검찰 수괴'에게 충성을 바쳤다"고 정면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오리며 "내란정범들은 구속 수사 중인데, 정작 내란수괴는 석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서 김 지사는 "풀려난 수괴는 법치 운운하며 나라를 더욱 분열시키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꾸라지들이 물을 흐릴 수는 있어도 강물을 되돌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봄
제주지역 실물경제 지표가 새해들어 더 악화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경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관광객 수는 내국인을 중심으로 감소폭을 계속 확대하고 있고, 건설 지표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1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내놓은 제주지역 주요 경제 지표를 보면, 지난달 제주 관광객 수는 86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만7000명 줄었다. 관광객 감소 흐름은 작년 11월부터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3월에도 4만6000명이 줄었다. 내국인은 2023년4월부터 23개월 연속 감소세다
내수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팬데믹 이후 가까스로 회복세를 보였던 자영업자 수가 3년 만에 감소해 코로나19 수준으로 돌아갔다.전문가들은 올해도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으로 소비 여건이 크게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아 자영업자 감소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자영업자 수는 565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자영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연도별 자영업자 수는 IMF 외환
코로나 19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PC방 업계의 한숨은 그칠 줄 모른다. 매장 수 감소에 폐업 사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PC방 매장 수는 총 7243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30개점이 감소한 것이다.2010년대 1만점이 넘었던 PC방은 2020년대 들어 두드러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1만 502점, 2019년 1만 102점을 기록했던 전국 PC방 수는 이후 2020년 9970점, 2021년 9265점, 2022년 848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도내 전체 각급학교에 대한 학급편성을 최종 확정했다.이번 학급편성은 학생 수 감소와 지속적인 교사 정원 감축에 대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학급편성에 중점을 뒀다.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 각종학교의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 14교가 줄어든 1586교이며 학급수는 지난해보다 428학급 감소한 1만 4164학급,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8715명 감소한 26만 7188명이다.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3세 반 16~18명 △4세 반 20~22명 △5세 반 24~26명 △혼합반 20~
충북도는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 방문을 계획 중인 도민에게 출국 전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지난해 발생한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33만명으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는 16명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3개월 동안 발생한 홍역 환자는 18명으로 이 중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했다.도내 환자 수는 지난해 3명, 올해는 없다.홍역은 공기로 전파
김석희 기자 = 홍천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방문자 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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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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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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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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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정기 주총서 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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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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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현대인의 무기력과 방황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테마로 특강을 4월 16일 진행한다. ‘멈췄던 나를 다시 움직이다: 진짜 나로 살아가는 메타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변리사 이원형 강사를 초청했다. 이 강사는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메타성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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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 앞장…1회용품 줄이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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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선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사 내 다회용컵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정된 ‘경주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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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자원봉사대학 입학식…12월까지 자원봉사관련 다양한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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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는 31일 센터 대강당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남구자원봉사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남구자원봉사대학은 시민들의 봉사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민 누구든지 자원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반당 정원 15명 내외로 오카리나, 전통장단, 칼림바, 우쿨렐레 등 총 4개 반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교육과 분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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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피 주민들에게 훈훈한 온정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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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우리 지역까지 접근하는 산불로 3월 25일 저녁 포항시 죽장면 3개 마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3개마을 주민들은 간단한 가재도구를 챙겨 불안한 마음으로 죽장면체육센터로 긴급 대피했다.이러한 상황속에서 죽장면 직원들과 자생단체에서 질서있게 주민대피에 대처하였고, 대피하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하고 면민목욕탕을 개방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였다.아울러 포항시 여러 단체에서 대피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성봉사단(회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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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극단 장자번덕, 뮤직드라마「바보처럼 바보같이」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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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은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뮤직드라마 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4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4월 5일 오후 3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신도시 아파트 후문에서 형과 동생이 전 재산을 들여 운영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중심으로 펼쳐진다.순대가 주메뉴인 이곳에서 다양한 인연과 인간 군상들이 만나며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