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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후화 또는 기능저하로 재해 위험이 높아진 저수지 등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수리시설개보수 예산을 크게 늘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 180개 지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2일 전했다.농업용 저수지는 총 1만 7,047개소 중 30년 이상된 시설이 1만 6,444개소로 노후화가 심각하고 평야부 용·배수로는 총연장 18만9,000㎞ 가운데 흙수로가 9만2,000㎞로 수로에서의 용수 손실율이 높아 효율적인 물 이용이 어려운 형편이
2025년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위해 국비 79억 2천4백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예산은 저수지와 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의 정비 및 보강을 통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확보됐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12일, 2025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사실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수지 등 농업용 수리시설 개보수 6개 지구에 57억 4천9백만 원, △노후 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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