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글의 578번째 돌이다.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1446년에 훈민정음을 반포했다.해마다 한글날이 되면 “외국어 때문에 한글이 파괴되고 있다” “세종대왕께서 슬퍼할 것이다” 등 우려의 말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굳이 따져보면 한글이 아니라 한국어가 문제가 되는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9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진주 철도문화공원에서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온 누리를 한글로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한글날의 의미’, ‘공공 언어 개선’, ‘토박이말/순우리말’이라는 주제로 안내물을 전시하고, ‘한글 얼굴 스티커 붙이기’, ‘한글 사랑 연필꽂이 꾸미기’, ‘토박이말 맞추기’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또 제627돌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제9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도 전시한다.
경북 김천시 개령서부초등학교는 지난 10월 8일 곰내기 강당에서 전교생이 모여 한글 가온누리 주간 기념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실시하였다.먼저 사전활동으로 순우리말, 속담 등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낱말을 포함하여 다양한 우리말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글날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고 한글이 만들어진 이유와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어지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골든벨 형식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학습한 것을 익힐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한 단계 진행될 때 마다 환호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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