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왕들의 후손들이 선조들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소중한 유산문화인 향사가 일제히 봉행됐다. 20일 춘분을 맞아 경주 숭덕전을 비롯한 3전에서 춘향대제가 박·석·김씨 후손과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경주 오릉 내에 위치한 숭덕전에서는 박혁거세 시조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10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히 거행됐다. 초헌관에는 박춘영, 아헌관에는 박두현, 종헌관에는 박기태가 각각 헌작을 맡아 제향을 올렸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전통적인 제례 의식과 복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하여 경북 북부 지역으로 크게 번진 산불로 가옥 수천 채가 전소돼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많은 주민들이 상가, 공장, 창고, 농기계, 가축, 과수목 등 생업시설의 피해를 입었다.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을 지역구로 ..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12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식품 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 평가’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자는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당내 초선 의원들이 이른바 국무위원 줄탄핵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무정부상태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성을 초선 의원들이 결기 있는 마음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그것을 실제로 채택하느냐 여부는 지도부와 조금 더 당론으로 합리적으로 숙고해야 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30일까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
홈플러스에 이어 명픔 온라인플랫폼 발란이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이달 24일부터 일부 입점사에 대해 정산대금을 입금하지 못하면서 기업회생 의혹까지 제기됐다. 발란은 입점사별로 일주일, 15일, 한 달 등 세주기로 입점사의 판매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안전 브랜드를 만든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노사가 힘을 모아 선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현대차는 31일 오전 울산 공장에서 최고안전책임자 이동석 사장,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