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축구 집안에 또 하나의 재능이 싹을 틔우고 있다. 마산에 사는 김종순 씨 집안은 아들 김건형 씨와 손자 김신우 군까지 삼대가 모두 축구를 한다.◇부상으로 조기 은퇴한 부자 = 축구 집안의 시작은 불의의 사고에서 비롯됐다. 할아버지 김 씨는 어릴 적 개에
봄이 되면 산과 들에 새싹이 돋아난다. ‘겨우내 눈 속에서 기다리던 봄 ~’하며 불리는 동요처럼, 가을에 잎이 지고 겨울바람과 눈 속에 추운 겨울을 견디어 내던 나뭇가지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땅에 떨어진 씨앗도 싹을 틔워내는 때가 봄이다. 이때 땅을 뚫고 돋아나는 튜울립이나 수선화 같은 구군 뿌리들도 있고, 진달래 같이 잎이 나기도 전에 꽃을 피워 내는 경우도 있다. 이 새싹들은 빠르게는 2월부터 3~4월 동안 돋아나며, 5월이면 무성한 녹음으로 변해가는 것이다.발아, 즉 새싹 튀움은 식물마다 다르다. 발아 조건으로 물, 온도, 산소
새로운 변화에 대한 바람과 희망을 안고 출발한 제9대 김천시의회가 어느덧 중간 반환점에 도달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했다.지난 2년간 지방자치법 개정이라는 제도적인 변화 속에서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기분 좋은 변화, 일 잘하는 의회’를 위한 토대를 다지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을 몸소 실천했다.정례회 5회, 임시회 11회를 치르며 조례안 제·개정 등 129건, 예산 및 결산 승인 12건, 동의·승인안 34건 등
5일전
이성미 작가 초대전 'pollen, 녹청자를 품다'가 계양구 한림병원 '좋은꿈 갤러리'에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pollen은 꽃가루를 말하는 영어 단어다. 꽃가루는 곤충이나 바람의 힘을 통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싹을 틔운다. 녹청자는 신라 후기부터 만들어지고 고려시대에 서민들이 사용한 식기 등 생활용 청자다. 거친 바탕흙 위에 회유계의 유약을 발라 구워 유면이 짙은 녹색을 띠면서 우툴두툴 고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시간의 흔적은 작품에 균열로 남게 된다. 작가가 선택한 크렉 기법은 시간에 의해 만들어지는 결과물로 녹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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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도양읍 등 8개 읍·면 73개 마을에 오는 2027년까지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광역상수도사업은 국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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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쉐린 셰프와 미식자원 발굴 추진
신안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EVETT 레스토랑의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세계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을 미식자원 발굴을 추진한다.2026 UN Tourism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를 위해 전남도, 신안군,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5월 7일 세계음식관광포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유치위원인 셰프 조셉은 식재료 연구와 신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신안군의 톳, 가사리, 바위옷, 천일염, 막걸리 등 채취·생산 과정 및 수산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체험하고 관련 전문가를 만났다.셰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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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의 HS효성 오늘 공식 출범…“최우선 DNA는 가치경영”
효성그룹에서 분리된 신설지주사인 HS효성이 1일 공식 출범했다.HS효성은 초대 대표이사에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이 선임돼 이날부터 공식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지원본부장과 재무본부장에는 신덕수 전무와 이창엽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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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장 선거 갈등 법정다툼 비화
‘이중 기표 투표지’를 둘러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하는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과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본 것에 기인한 것이고, 이 사건 투표 중 유효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제가 11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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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1일은 ‘요양보호사의 날’입니다
올해 7월 1일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생활안정 도모, 가족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다.이는 우리사회에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생긴 지 16년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양보호사들이 이 날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은 요양보호사들 스스로가 노인과 그 가족이 안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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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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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폐회... "하반기 원구성 마무리"
경주시의회는 지난 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시작에 맞춰 충혼탑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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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학교육수련원, 1년간 1만1000여명 방문객 맞이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해 7월 정식 개관 후 1년간 1만 1000여명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