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사전지정운용제도 전용 펀드 설정액 1조 원을 돌파했다. 14일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은 1조3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7월 도입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 상품을 직접 선택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된 방식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가입자의 투자 선택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제도 도입 이후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