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최근 울릉도에서 최고 높은 산인 성인봉 일대에 산마늘 종자 5천 kg을 ‘항공파종’으로 뿌렸다.
주말 울릉도에서 2건의 익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25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4분께 울릉 천부항에서 40대 관광객 A씨가 물놀이를 즐기다 물에 빠져 군인 2명에게 구조됐다.이날 118조기경보전대 변주환 상병과 수도군단 10방공단 510반공대대 이현승
경북 울릉도에서 '제1회 울릉도 무늬오징어낚시대회'가 이달 21일 열린다.㈜울릉크루즈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1일 울릉도 일원에서 열리며 무늬오징어낚시와 가족과 지인들은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2박3일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대회 1등 상금은 300..
19일 울릉도 바다에서 멸종 위기종인 혹등고래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북면 와달리 해상 100m 지점에서 고래가 죽은 채 수면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낚시어선 2척을 동원해 예인작업을 펼쳐 낮 12시 15분쯤 저동항에 인양했다. 혹등고래 사체는 작살, 창 등을 사용해 잡은 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자연사
울릉도에서 해수욕을 하던 관광객이 숨졌다. 25일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쯤 북면 삼선암 부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의식이 없어졌다며 일행인 친구 B 씨가 신고를 했다. 이에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즉시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울릉군보건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숨진 것으로 판명됐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저동초등학교 및 내수전몽돌해변에서 학생·학부모 20여 명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울릉 해양생태전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안전캠프, SUP 생존 구조방법, 힐링 직무연수, 해양생태환경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째 날에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의 협조로 SUP 생존 구조 방법, SUP 요가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 캠프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해양
울릉도에서 60대 뇌출혈 환자가 발생하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헬기로 강릉까지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3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전날 오후 8씨쯤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증상으로 울릉의료원을 찾아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더 이상의 치료가 어려워 동해해경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쯤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에 A씨와 의료진을 탑승시킨 뒤 강릉까지 이송했다. 이동 내내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오후 11시 9분쯤 강릉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된 후 의식이 있는 상태
울릉도에서 헬기를 이용한 항공 파종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울릉군은 26일 섬지역 산림 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 마련을 위해 울릉도 최고봉 선인산 일원 약 100ha 면적에 산마늘종자 4990kg을 헬기를 이용해 항공 파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마늘 씨앗 파종은 울릉 섬지역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의 계속적인 남획으로 자생 지역이 점차 험준한 곳으로 축소되고 있어, 군은 산악 추락 사고 방지, 와 종 보존을 위해, 농가로부터 산마늘 시종자를 수매해 산마늘 자생지에 파종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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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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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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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고속도로 추석연휴 특별 교통소통 대책 시행
귀경 17일 낮 12시~오후 6시 서울←양양 5시간, 서울←강릉 6시간 20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3~18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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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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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7일 남쪽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헌법 개정 등을 논의한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 회의를 10월 7일 평양에서 소집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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