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보슬비가 내린 선선한 봄날씨 속에 울산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반려동물 등과 함께 힘차게 뛰고 걸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상일보가 주최한 ‘제23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20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 기업체 임원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어느때보다 청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울산대공원 일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