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낙수 제주목사가 쓴 ‘의사 오흥태 정려’ 비문제주도 흉년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갑인년 흉년 당시 섬 백성들을 위무하기 위해 정조대왕은 심낙수를 어사로 보낸다. 이는 당시의 이철운 목사가 조정에서 보낸 구휼미를 훔치고 백성을 학대한다는 제주출신 장령 강봉서의 상소에 의한 것이다.이내 임금은 문제가 있는 이철운 목사를 파직하고 어사 심낙수를 제주목사로 제수한다. 제수란 어명으로 벼슬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난산리 동구 밖 속칭 곰배물 지경에 있는 의사 오흥태 정려 비문은 바로 심낙수 목사가 쓴
구한말 일본의 국권침탈에 대항해 산남의진을 일으켰던 정환직, 정용기 의병장의 공훈을 추모해 세워진 영천의 ‘산남의진비’가 이달의 현충시설로 정해졌다.2일 경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12월 현충시설에 ‘대장 정공 양세 순국기념 산남의진비’를 선정했다.1905년 을사늑약 강제 직후, 고종황제로부터 밀지를 받은 정환직 선생은 큰아들 정용기와 함께 1906년 3월 영천에서 1000여명의 의병을 모아 산남의진을 일으켰다. 1907년 9월1일, 정용기 대장은 영일군 죽장면 입암에 포진한 일본군을 공격했으나, 오히려 역습을 받아 정용기 대장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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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 올해 자금사정 전년보다 더 악화
올해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중소기업이 더욱 늘어났고 매출 규모가 작거나 비수도권 소재 기업일수록 자금 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자금 사정을 묻는 질문에 ‘악화됐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47.2%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31.7% 대비 15.5%p 증가한 수치다. 특히 그중 매출액 규모가 작을수록,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더 어려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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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정 협의체가 국정 공백 수습?… 글쎄
오늘의 비상시국은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직무 정지로 인한 국정 공백 수습책을 논의할 여·야·정 협의체를 열기로 합의했다. 협의체 운영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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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SBS ‘사마귀’ 도예가이자 차수열의 아내 이정연 役 변신… 장동윤과 부부로 호흡 예고
김보라가 ‘사마귀’에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SBS 새 드라마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변영주 감독의 두 번째 드라마 연출작이기도 한 ‘사마귀’. 해당 작품에 출연을 확정 지은 김보라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이어 변영주 감독과의 재회 소식을 알렸다.극 중 김보라는 도예 공방을 운영하는 사장이자 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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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 개최
115개 조합공동사업법인 대상 경젱력 제고 농협경제지주가 전국 115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종합경영평가를 실시했다.‘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법에 따라 2005년부터 2개 이상의 농·축협이 출자해 만든 조직으로, 농·축산물 판매·유통·가공 관련 사업의 규모화·전문화 및 공동 수행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조공법인 종합경영평가’는 전년 연도말 실적을 기준으로 ▲지속가능성 ▲안정성 ▲수익성 ▲생산성 ▲성장성 등 전국 조공법인의 경영현황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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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2년 2주기 1차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암 적정성 평가는 각 암종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국민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중심의 평가였던 1주기에서 더 나아가, 암 진료영역 전반에 대한 환자와 성과 중심의 평가로 개편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대장암에서 90.41점, 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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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2024년 하반기 안동·예천 특별교부세 38억 원 확보
김형동 국회의원은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안동시에 22억 원, 예천군에 16억 원이 배정됐으며, 지역 내 주요 숙원사업 해결과 주민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안동시에는 △송현사단~안기간 도로 개설공사, △예안면 도촌리 급수구역 확장사업, △서후면 재품리 교량 수해복구공사가 포함됐다. 이 중 송현사단~안기간 도로 개설공사는 교통량 급증으로 불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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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025년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 디스플레이 탑재
메타가 2025년 하반기 레이밴과 협업한 스마트 안경 ‘메타-레이밴’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메타-레이밴은 최근 AI을 탑재한 데다 하드웨어 성능 개선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간단한 알림 확인 등 실용적 기능을 추가하며 확장현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기를 통해 XR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차세대 고급 증강현실 안경인 ‘오라이언’ 출시 전까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방침이다.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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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韓 탄핵, 우원식 독단...투표 불성립 '원천 무효'"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선포에 대해 “의결 충족하지 못한 ‘졸속 탄핵’ 탄핵으로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28일 서면 논평에서, “국정 초토화’, ‘무정부 사태’를 위한 민주당의 ‘권한대행 탄핵 및 장관 줄탄핵’ 기획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서 원내대변인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독단적 ‘의결정족수’ 적용은 단순히 ‘민주당 편들기’ 수준이 아니”라며, “이는 ‘행정부 무력화’의 길을 연 것이자, 삼권 분립을 훼손하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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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경주시
◇4급 승진△농업정책과장 고영달 △저출생대책과장 김은락 △기업투자지원과장 김종대 △건천읍장 황훈 △도로과장 손창학◇4급 전보△임동주 문화관광국장 △남미경 시민복지국장 △고영달 지방서기관 경제산업국장 △김종대 지방서기관 행정안전국장 △김은락 지방서기관 의회사무국장파견 △황훈 지방서기관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손창학 지방기술서기관 맑은물사업본부장◇5급 승진△경제정책과 정유선 △정책기획관 정이현◇6급 승진△총무새마을과 김석훈 △건축허가과 김정화 △시민봉사과 송정숙 △총무새마을과 양광익 △경제정책과 이명진 △저출생대책과 이수은 △경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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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청소년 멘토링 'KB라스쿨 중등 3기' 모집
KB국민은행은 청소년 맞춤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인 'KB라스쿨 중둥'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B라스쿨은 전국 청소년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17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중학생 멘티 5300여명과 대학생 멘토 3000명이 참가했다. 이번 3기 참가자는 복지시설 이용 중학생 340명과 전국 대학생 1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중학생에겐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의 인터넷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