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들을 모티브로 땅과 인간, 나아가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그려온 김준용 작가의 열다섯 번째 개인전 이 17일부터 대구 봄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는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20여점의 작품에서 인간 중심적 관찰에서 시야를 더 확장해 자각이 매 순간 늘 함게 감각되는 땅과 자연, 그리고 그것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모든 공생관계에 대한 것을 화폭에 담아냈다. 전시는 23일까지. 문의 053-622-8456.
구글 연구진이 AI 언어모델과 인간 뇌의 언어 처리 방식이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2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구글 리서치의 연구팀은 오픈AI의 음성 텍스트 변환 모델 위스퍼를 활용해 인간 뇌가 음성을 처리하는 방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인간 뇌의 음성·언어 영역이 활성화되는 패턴과 AI 모델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과정이 놀랍도록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예를 들어, 피험자가 '어떻게 지내세요?'라는 질문을 들었을 때 뇌의 음성 영역이 먼저 활성화되고, 이후 언어 영
중부뉴스통신 = 금천문화재단은 4월 4일과 5일 양일간 금나래아트홀에서 연극 ‘거의 인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금천문화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의 내람회가 시작됐다. 이번 내람회에서는 미래형 인간 세탁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됐다고 2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미래형 인간 세탁기는 일본 주식회사 사이언스가 개발한 기기로, 사용자가 내부에 앉기만 하면 자동으로 씻을 수 있다. 내부 크기는 1인용으로, 먼저 발밑에 물이 쌓이고, 그 후에 샤워가 분사되는 구조다. 내부에서는 편안한 이미지가 표시되거나 음악이 흐른다고 한다. 한 체험자는 "다리가 매끄러워졌다"며 만
인공지능의 답변이 인간 정신 건강 전문가의 답변보다 더 공감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공감은 사회적 유대를 형성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중요하다. 그러나 인간 상담사나 정신건강 전문가는 매일 많은 사람의 경험과 고민에 공감해야 하기 때문에 '공감 피로'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연구팀은 AI와 인간 전문가의 응답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연구팀은 긍정적 및 부정적 경험으로 구성된 10개의 '공감 프롬프트'를 만
'연극은 인간이다.' 19일 거창에서 개막하는 제43회 경남연극제 주제다. 연극제를 준비하는 경남연극협회 거창지부는 "연극은 인간과 인생을 표현하는 종합예술이자 동시대의 인간성과 사회적 모순을 파헤치는 무대예술로, 인간 사회를 반사하는 거울 예술"이라면서 주제를 설명했다. 올해는 12
미국에서 인공지능이 생성한 예술작품에 대해 저작권 보호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이 나왔다.19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AI를 통해 생성된 예술작품이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인간 아티스트의 작품만이 저작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했다.이번 소송은 컴퓨터 과학자 스티븐 탈러가 다부스라는 AI 시스템을 통해 지난 2018년 예술작품 'A Recent Entrance to Parad
알리바바 그룹의 조 차이 회장이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조 차이 회장은 알리바바가 스타트업 장려를 위해 주최한 홍콩 점프스타터 행사 피날레 연설에서 AI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강조하면서도, 이 기술이 인간 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AI가 수학과 코딩에서는 인간보다 빠를 수 있지만,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재현할
오는 4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함께 경쟁하는 최초의 하프 마라톤이 열린다.7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가 이 경주를 주최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1만2000명의 인간 주자와 경쟁하게 되며, 인간이든 로봇이든 상관없이 상위 3위까지 수상할 예정이다. 트랙 완주는 로봇 기준 3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주최 측은 참가하는 로봇이 경주 완주, 최고 지구력, 가장 인기 있는 로봇의 3가지 부문에서 상을 받을 수 있다고 전
AI는 인간 및 생물체와 달리 내재된 의도가 없기 때문에 결코 의식있는 존재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샌딥 나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는 "AI가 유의미한 수준의 양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AI가 자의식을 갖고 인간을 대체하는 종말론적 시나리오는 가능하다고 믿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신 나일왈은 중앙집중화된 기관이 AI를 감시에 오용하고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따라서 AI는 투명하고 민주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일왈은 개인마다 자신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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