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배우자 조 모씨가 부친 회사에 근무하며 5년 만에 연봉이 약 8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직장인 연봉 인상률이 평균 5.7%인 것을 감안하면, 배우자 조 모씨의 연평균 연봉 인상률 12.4%는 사실상 ‘아빠 찬스’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강 후보자 측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배우자 조 모씨는 근로소득으로 2019년 9,907만원, 2020년 1억 240만원, 2021년 1억 2,408만원,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