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효 작가의 개인전 '페르소나'가 연수구 '새벽 세 시' 갤러리에서24일 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심리학자 구스타프 융의 이론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페르소나를 사용하며 사회적 요구에 적응하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작가는 선과 점을 통해 형상을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담았다.작품을 통해 '그리다'라는 행위의 회화적 조형성과 정신성을 담고자 했다.점과 선을 이용해 시작된 작업은 점차 형상이 모호해지고 추상적인 작품으로 변화하며, 우연적으로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