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서며 채소류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여름철에 수요가 많아지는 삼겹살 가격도 들썩이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제주지역 적상추 소매가격은 지난 8일 기준 1540원으로 전주 대비 43.3% 올랐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76.6%, 평년 대비 31.5% 각각 오른 가격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상승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오이, 시금치, 배추 등 다른 채소류도 줄줄이 오름세다. 오이는 10개에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