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문화재단은 레지던시 공간인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의 2025년 입주작가 17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월21일부터 2월12일까지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51명이 지원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입주작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장생포 아트스테이 - 강병철, 김민수, 김순영, 김태영, 김정희, 김지성, 유덕희, 이병용, 이수정
울산 남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1단계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전체 예산 456억원 중 340억원을 연내 집중 투입해 장생포 일대 숙소·체험시설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19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79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7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23년 공모 선정 후 남구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8월 총 14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7개의 사업이
울산 남구 장생포동에 위치한 ‘장생포보건지소’가 오는 4월부터 운영을 축소한다. 장생포동에 하나 뿐이던 약국이 폐업하면서 방문객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인데, 장생포보건지소가 지역의 유일한 보건의료 시설이어서 장생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낮아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장생포복지문화센터 안에 위치한 장생포보건지소가 내달부터 축소 운영된다. 장생포보건지소는 지난 2006년 10월 문을 열었다. 그동안 보건지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다.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감기 등 1차 진료를 볼 수
국내 유일 고래 관경선인 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이 오는 29일 2025년 첫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장생포 토요불꽃과 연계한 야간 연안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29일 고래탐사 첫 운항을 시작으로 고래탐사 주 2회와 연안투어 주 11회 등 매주 총 13회를 운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장생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래도시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탐사 항로를 개척해 운영하고 있다. 장생포 앞바다의 자연환경과 산업항의 야간 경관을 조망할 수 있
울산 남구는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장생포사진관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장생포사진관은 울산 도심과 떨어져 있는 장생포 지역 노인들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남구에서 창출한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장생포사진관은 장생포 고래문화 옛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방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들이 직접 찍어주는 사진관으로, 저렴한 가격과 아날로그 감성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참여 노인들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노인일자리에 도전하게 됐고 일을 한다는 것 자체도 즐겁지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대표들과 함께 ‘공사-지역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국외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공사 주민대표 운영위원과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이번 공동연수는 ▲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 파크골프장 설치·운영 등 수도권매립지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최초 지하화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견학한 데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공단청사 회의실에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정선군민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주민과 공단 직원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추진하며, 특히,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정선군은 지난 28일,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인 민둥산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민둥산 장소 명소화 디자인 계획 수립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최승준 군수, 이창우 부군수, 서건희 행정국장, 장만준 시설국장을 포함한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강원디자인진흥원 및 용역에서 사업 추진 과정 및 성과에 대한 자문 및 질의를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민둥산의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화를 실현하고, 정선의 대표 브랜드로서 민둥산의 인지도를 전국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