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40~50대는 치매를 ‘내게는 닥치지 않을 다른 사람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특별한 사건이 생기면 두려움이 고개를 든다. 주차한 곳을 한참 찾아다니다 뒤늦게 차를 집에 두고 왔다는 생각이 들 때, 누군가 반갑게 인사하는데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을 때 등 불현듯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올 때가 있다. 신경과 의료진들은 지난 5일 “과도한 두려움은 피하되 적절한 시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조기 발병 치매, 초로기 치매”라고 밝혔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