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인천 전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의 상시 운행을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에서는 영흥면에만 이번 규제가 적용된다.운행 제한 대상은 인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 중 저공해 조치 명령 미이행 차량 또는 배출가스 정밀검사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민의 안전한 계란 소비를 위해 도내 전체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31일까지 식중독균⋅유해물질 수거검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도내 34개 계란생산 농장에서 생산되는 식용란 1,020개를 수거해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 등 12개 항목 85종을 검사한다.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매일 67만 5,000개의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 모든 계란은 생산일자와 생산자고유번호,
세종시에서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세종시 소정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세종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은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후 전국 41번째다.이 농장에서는 닭 9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주는 전날 닭의 폐사 수가 평소보다 급격히 증가한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정밀검사 결과 이날 고병원성 H5N1형으로 확인돼 사육하던 산란계는 모두 살처분됐다.방역 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역학조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 17일 영암에서 구제역이 3건 추가로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500m, 3차 발생농장에서 10m 떨어진 곳으로, 농장주가 침흘림 등 임상증상을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17일 밤 양성으로 확인됐다.모두 첫 방역지역인 3km 이내에 위치해 이미 지정됐던 방역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살처분은 발생 농장의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한다.현재 구제역은 17일 현재까지 영암 7건, 무안 1건, 총 8건이 발생했다.박현식
무안군은 인근 지역에서 추가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의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무안에서는 지난 16일 일로읍의 한우 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 임상 두 농가에서 나타났으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은 없는 상황이다.정현구 부군수는 24시간 구제역 방역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과 매일 구제역 확산 방지 회의를 주재하며, 철저한 방역 현황 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휘하고 있다.현재 무안은 전체 1,315농가 300,649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의 검사 결과 오송읍 동평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진이 판정됐다.지난 20일 오송읍 동평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장은 이날 오전 폐사율이 전일 대비 두배 정도로 늘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충북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으로 확인됐다.이에 시는 21일 오전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AI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AI 재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삼성전기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기업인 중국 BYD에 적층세라믹커패시터 공급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BYD와 수천억원 규모의 MLCC 공급 계약을 맺고 납품을 시작했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중국 방문 이후 가시화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MLCC는 회로에서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삼성전기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전장용 MLCC는 기술 난도가 높고 수익성이 높아 삼성전기 핵심 사업이다.전기차 한 대에는 동력 전달, 안전, 주행,
카토 네트웍스가 CASB 플랫폼에 기업들이 생성형 AI 사용을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실리콘앵글이 15일 보도했다.카토 네트웍스가 선보인 쉐도우 AI 대시보드는 기업이 생성형 AI 사용을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책 엔진은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 내 사용자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 내에서 생성형 AI 사용이 확산되면서 IT 부서 통제를 벗
크로스체인 결제 프로토콜 에버클리어가 메인넷을 공공개하고 블록체인들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한다.15일 더블록에 따르면 에버클리어는 메인넷 출시 발표와 함께 여러 신기능들도 공개했다.이번 메인넷은 단순 체인 연결을 넘어 사용자가 명시한 거래 의도를 자동 정산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에버클리어는 자동화된 거래 시스템 ‘의도 프로토콜’과 ‘의도 기반 브리지’를 함께 선보이며 자산 스왑 과정을 단순화했다.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간 거래 복잡성을 제거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를 상장폐지 투표에 포함시켰다. 일각에선 이와 관련해 반발이 일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지캐시는 5억달러 규모 시가총액을 보유한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FTX FTT 토큰과 데이터 보안 플랫폼 JASMY와 함께 바이낸스 거래소 상장폐지 후보에 올랐다.주코 윌콕스 Z캐시 창업자는 리처드 텡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를 겨냥해 "Z캐시를 상장폐지하는 것이 어떤 세상을 만드는 것인지 생각해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디지털커
평창군은 평창소방서 현장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60명의 평창소방서 현장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내 축산농기계과 농기계 실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에서는 농기계별 작동 원리와 각종 실무교육과 함께 구조장비 활용한 현장실습 중심의 구조 훈련, 농기계 사고 응급처치, 사고 사례 등을 다룰 계획이다.또한 구조대원들이 농기계를 직접 운전해 보며 사고 시 주의 사항을 배우고, 실제 사고 상황을 재현하는 긴급 구조 훈련도 함께 시행해 평창군과 평창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