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엄단과 피해자 권리구제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5년간 165억원이 넘는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공기관이 체불한 임금은 총 165억 5491만원에 달했다.임금을 체불 당한 근로자는 총 6993명으로, 한명 당 약 236만원 꼴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셈이다. 같은 기간 고용노동부가 수사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총 26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