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7일 상속세를 전반적으로 손보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상속세 개편 논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대 변화와 세계적 흐름에 맞춰 상속세 체계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진정 민생을 위하고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면 상속세를 미세 조정하는 수준에 그쳐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최근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 완화를 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대단히 환영한다"며 "민주당은 상속세 개편을 '부자 감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민주당이 중산층의 상습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가진 원내대표회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상속세 개편을 부자 감세라며 반대해 왔는데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꾼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상속세에 대해서는 경제발전과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다. 최고세율과 과표구간은 지난 2000년 이후 24년 채 그대로 이고, 상속세 일괄공제 5억 원을 28년 채 고정되어 있다. 그 사이 상속
# 50대 남성 A씨는 서울 성동구에 10억 원대 아파트가 한 채 있고 예금과 주식, 보험 등을 합치면 금융자산도 3억~4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10년 전 상속받은 재산을 나누는 과정에서 형제들과 사이가 틀어져 자녀들에게는 분쟁 거리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미리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하지만 자산이 10억 원이 넘으니 세금이 걱정이다. 노후를 생각하면 부동산도 활용해야겠고, 절세를 생각하면 생전에 증여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막막하다.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3일 ‘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을
종합부동산세와 상속세 등 세제 개편을 두고 정치권이 뜨겁다.17일 정치권 반응을 종합해보면 여야 모두 중산층의 세금 부담 완화에는 공감하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구멍난 세수확보 방안 마련이 먼저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세제 개편 논의는 지난 16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종부세를 사실상 전면 폐지하고 상속세 최고세율을 3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밝히면서 본격화됐다.여당인 국민의힘은 22대 정기국회에서 종부세·상속세 개편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목표 아래 입법안을 준비 중이다.당 재정·세제개편특위는 지난 12일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하나금융연구소는 중산층의 상속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인식을 확인하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사항 등을 살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노년층은 아플 때 상속 준비, 중장년층은 절세 고려해‘가능한 빨리’준비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줄 계획이 있는 중산층 10명 중 8명은 상속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상속 준비의 적절한 시점에 대해 60대는 아플 때, 40대는 ‘가능한 빨리’라고 응답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하나금융연구소는 중산층의 상속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인식을 확인하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사항 등을 살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줄 계획이 있는 중산층 10명 중 8명은 상속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상속 준비의 적절한 시점에 대해 60대는 아플 때, 40대는 ‘가능한 빨리’라고 응답해 상속 시점에 가까워져서가 아니라 미리 준비하려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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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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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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