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한 장애인 관련 지원기관 소속 조사관이 학생들을 강제추행 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시민 단체들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평화민주인권교육인, 사회협동조합 트멍,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아름다운청소년이여는세상,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등 19개 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기관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진상규명, 재발 방지를 위한 구조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적 기관에서 장애인의 인권을 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