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곤양초등학교 풍물부가 지난달 31일 '제24회 진해전국국악대전'에서 초등부 풍물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학교 3∼6학년은 특색교육인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을 배우고 있다. /이동욱 기자
사천 곤양초등학교는 최근 ‘제24회 진해전국국악대전’에 참가해 초등부 풍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곤양초 풍물부는 기수, 쇠, 징, 북, 장구, 소고, 12발 상모 등으로 구성해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을 생동감 있게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 평가했다.김현지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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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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