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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한 844만4000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시교육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모금한 544만4000원과 익명의 중년 부부가 기탁한 30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초등학생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불로 사망했다.화재 당시 A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전달식에서는 성금 외에도 지역 취약계층과
이정이의 하루 일과는 학교를 다녀온 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집에 돌아오는 길에 학교 앞 반찬가게에서 엄마가 주문해 준 반찬을 챙긴다. 집에 도착한 뒤에는 청소기를 돌리며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청소한다. 사 온 반찬으로 저녁을 차려 먹고 설거지를 하고 나면 쉴 시간이 생긴다.이정이가 이렇게 바쁜 이유는 따로 있다. 희귀병이 있는 엄마는 관절이 다른 사람에 비해 적어 핸드폰조차 들기가 불편하고, 성인이 된 대학생 형들은 방학 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정이 엄마와 아빠는 갈등으로 인해 이혼했고, 7년쯤 전부터
일주일 째 불이 꺼지지 않아 옥종면의 밤이 꺼지지 않는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텐트 중 15번 자리를 받은 문암리에 사는 김 씨 할머니는 오매불망 집에 두고 온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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